커피인 라운지

  

로스팅한 커피에서 짠맛이 느껴집니다.
프로밧 1.2키로 사용해서 전체 로스팅 타임
10분 내외로 마침니다.
핸드드립 추출시 추출온도 글라인딩 다르게하여도
불쾌한 짠맛이 느껴지네요.

같은 프로파일로 계절에 따른 기온차이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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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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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reaker

2017-12-18 18:24  #345108

보편적으로 짠맛은 농도가 진할때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몇가지 해결 방안을 시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추출수의 온도를 낮춘다. 
: 현재의 추출수 온도를 체크하신 후 2~3도씩 내려가며 추출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후 가장 맛있는 온도는 1도정도씩 바꿔가며 찾으면 좋습니다. 
2. 추출 시간을 짧게한다. 
: 추출이 길어져도 농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단순히 오래 내리는 것이 아닌 조금씩 오랫동안 내리는 것을 포함하여 다양한 변수 존재)
이런 경우엔 추출의 양을 동일하게 하되, 내리는 시간을 짧게 끊어보세요. 
3. 추출수의 양을 늘린다. 
: 짠맛은 맛이 뭉쳐있을 때 주로 느껴집니다. 
따라서 단순히 농도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내리는 추출수의 양을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사용되는 원두의 양을 줄이거나, 물을 바꾸거나 다양한 해법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3가지를 먼저 시도해 보는것이 가장 빠른 접근방법 같습니다. 

정 안되면 짠맛을 풀기위해 가수를 해보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럼 시도해 보시고 결과 알려주세요! ^^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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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작성자

2017-12-18 21:30  #345192

@Nobreaker님
추출변수를 여러가지 가지고 추출을 하였으나 
기본적인 로스팅시 생성된 짠맛이 제거되지 않는듯 합니다.
로스팅시 짠맛 생성된 원인이 무언지어렵네요
주로 아프리카 생두에서 두드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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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13:20  #346993

@초도님
말씀을 듣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느끼고 있는 짠맛의 출처는 강한 신맛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편적으로 아프리카와 코스타리카 쪽은 신맛이 두드러지는 커피들이며, 찌르는듯한 신맛이 과하게 추출되었을 때 다소 짠맛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며, 제가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에 말씀드립니다.)

로스팅에서는 초반화력 조절과 전체 시간을 조절하여 신맛을 눌러줄 수 있는 로스팅을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단순히 오래 볶는다고해서 신맛이 완화되는것은 아니니 다양한 프로파일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출에서는 분쇄의 굵기보다는 추출시 온도를 조금 낮춰서 시도해보시고, 초반 유량을 적게 조절하여 내려보시기 권합니다. 

혹시 시도해보신다면 결과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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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작성자

2017-12-21 19:57  #347236

@nobreak111님
로스팅  초반 화력이 강하면 메일라드 구간에서 ROR이 높아져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참고하여 프로파일 수정해보고 결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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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us

2017-12-18 19:04  #345125

잘은 모르지만..
저는 New Crop 원두일 때와 분쇄도가 가늘 때 느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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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7-12-19 12:51  #345654

추출 영역에서는 언더 익스트랙션일 경우, 농도가 진할 경우 Salty 의 느낌을 갖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로스팅이 부분적으로 언더 익스트랙션 성향이 발현되게끔 로스팅 된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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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esh

2017-12-19 12:54  #345664

저도 아메리카노 커피에서 짠맛을 느낀적이 있었습니다.
낮은 수율이 아닌 것이었는데도요ㅎㅎ 그 커피가 대체로 짰던 것 같습니다.
로스팅을 진행하였을 때 부분적으로 오버디밸롭된 경우 어떠한 성분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간혹 그런 커피가 있다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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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작성자

2017-12-20 19:54  #346576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힘들때 기댈 수 있는 블랙워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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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7:03  #355232

경험에 의하면.

싸이클론이 로스터기에 너무 바짝붙어있을때

생두가 골고루 볶여지지못하고 짠맛이 강하게 났던 경험이있어요.

그래서 싸이클론의 위치를 뒤로 조정했더니 다시는 짠맛이 나지않았습니다.

(로스터기와 싸이클론의 거리  특히 주름관의 길이를 너무 짧게 해두면 그런경우가 발생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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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작성자

2018-01-04 20:52  #355321

감사합니다.
초기 투입온도를 올리고 MTR 구간에서 화력을 줄이니 짠맛에 발생이 해결되었습니다. 
nobreak111의 의견대로 강한  신맛이 짠맛의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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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2018-01-23 21:09  #375112

오오 유용한 정보들 감사합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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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2018-12-24 08:36  #571638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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