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커피 향미능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천하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사는 지역은 부울경 입니다.


질문은 위에 적혀있는 것이고, 아래의 글은 같이 읽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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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비전은 손님께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손님이 행복할 수 있다면 제 비전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그 비전을 위한 행동 중 하나가 로스터가 돼서 제가  좋은 음료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가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로스터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양한 커피(음료)를 갖고있되, 손님께 맞는 서비스를 하고 싶습니다.


로스터가 되려면, 자기가 볶은 커피에서 어떤 향미가 나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어떤 커피를 추구할 것인지도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로스팅에 관심있는 자가 커피 향미를 모른다는 것은, 행선지가 어딘지도 모르고 무작정 버스를 타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과일도 먹고 견과류도 먹고 다양하게 인지하면서 먹어보라 합니다. 아로마키트는 별로랍니다. 그게 아주 도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거만 갖고 계속 킁킁대는 것은 비추라며. 그러면서 커피향미는 후천적으로 훈련하는 거라고 합니다.


근데 과일을 먹어보고 커피를 계속 먹어봐도 많이 안늡니다. 오늘 어떤 교육기관에 가니 커피향미를 잘 캐치하려면 결국 향을 많이 맡아봐야 하고 훈련을 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업듣는 비용이 아깝고 차라리 그 비용으로 다른 수업을 듣고(예를들면 로스팅), 센톤같은걸 사서 지속적으로 훈뢴하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계속 맡아보고, 블라인드테스트해서 계속 시험하고, 모르는 향미 계속 체크해서 반복하고.


저는 더 이상 혼자 주저거리지 않고 일단 로스팅수업을 좀들으려 합니다. 그러려면 커피향미판단 및 평가는 전제돼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가는게 제일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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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profile

J1HUN

2020-04-01 14:09  #1209792

부족한 지식이지만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향미를 공부하면 가장 좋은점은 올바른 구매를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 같은 커피일지라도 느끼는 향미가 모두 같지는 않을겁니다. 이때문에 sca에서 객관적인 의견을 추합해 기준을 만들었고, 그 기준을 토대로 생두에 점수가 매겨져 가격이 정해지고 유통되고 있습니다. 향미는 sca에서 정해놓은 flavor wheel을 토대로 커피를 마셔보며 공부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향미가 개개인에게 다르게 느껴질수있어, 바리스타 선배라던지 좋은 스승분께 도움을 청해 조금씩 터득해 나아가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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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돌

2020-04-03 13:47  #1211638

관능평가를 잘하기 위해선 타고난 감각은 2번째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기록이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플레이버휠을 기초로 기록을 통한 향미훈련을 합니다. 알고 있는 향미는 내가 알고 있는향미(경험)와 커피에서의 향미를 비교. 모르는 향미는 그향미를 경험시켜서 인지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반복입니다. 아로마키트를 비선호 하는건 실제커피향미와의 차이도 있고 비용에 비해 효율이 낮아서 일거에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아로마키트로 해보시길 권합니다. 

향미는 개인마다 경험에의한 긍정적 부정적 기억이 다르고 역치(강도)가 다르기때문에 1사람이 절대적일 수는 없습니다. 정진하셔서 좋은 성과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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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

2020-04-15 17:59  #1222175

후각능력, 미각 능력, 구분 능력 등을 훈련하는 것은 감각을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자극들에 대하여 경험을 활용하여 진지하고 응용하기 위한 과정에 가깝습니다. 보통 객관화 되어진 커피 향미 이력을 잘 맞추는 사람들이게 인지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는 것이 옳은 것이지 감각이 뛰어나다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미각과 후각이 예민한 것은 별로 좋은 능력이 아닙니다. 감별 자체를 잘하는 사람은 그러한 사고능력을 타고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학교 공부든 군대 훈련이든 조금씩 개인마다 타고난 구석은 존재하지만 훈련을 통한 성장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입니다. 사람마다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가짐의 차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누구나 훌륭한 커피 감별사가 될 수 있고, 소믈리에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상업적인 시장에서 실무를 하기 위해선 표현 이외에도 해야 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통용되고 납득이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어떠한 대상을 정의하는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급선무 일 것같습니다.  실제 집단마다 같은 향미물체를 인지하는 과정에서도 다른 표현으로 정의되기 마련입니다. 아로마키트,천연물등 가리지않고 커피 향미를 표현하는 많은 비유대상을 경험하면서 그 인지내용을 타인과 공유하며 조정해가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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