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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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오리진별로 특성에 맞게 제대로 로스팅이 됐을 경우 각각의 맛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정교한 핸드드립은 그 차이들을 확연하게 드러내기에 가장 적합한 추출방식이고 그렇기 때문에 싱글 오리진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핸드드립의 묘미입니다. 에스프레소는 기본적으로 cafestol 즉 커피 오일성분이 여과없이 나와 그 탁한 맛과 결합해도 최상의 풍미를 얻을 수 있는 블렌딩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싱글 오리진으로 에스프레소를 하는 바들이 있던데 요즘처럼 약중배전이 대세인 상황에서 그 강렬한 신맛의 날카로움을 어쩌라는 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 조차 취향이라고 하는 분들껜 더 할말이 없습니다만.. 모든 가치를 향미와산미에 두고 최적의 밸런스는 밀려나 산으로 가고 있죠.
아 블렌딩된 원두로 핸드드립을 하는곳은 프렌차이즈중에는 전광수커피하우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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