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 현직 바리스타는 아니고 커피를 공부하는 학생이며 브런치에서 작가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커피에 관해서 글을 쓰려고 할 때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알고있는게 늘어갈수록, 한 토픽을 공략해서 그 토픽에 대해서만 글을 쓰는게 힘들어지고 자꾸 엉뚱한 곳으로 튑니다ㅜ
커피 맛에 대해 얘기하려다 갑자기 로스팅방법에 대해 얘기하게 된다던지 하는게 그 예 입니다.

블랙워터이슈에서는 어떻게 글을 쓰고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궁금합니다ㅎㅎ

일관성있는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좋은 얘기 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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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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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2018-02-20 20:17  #391472

일관성있는 글이라..
 저도 예전에 골자를 정해놓고 연설문을 만들어서 낭독하는일을 해봤는데
 그 일에서 배운점은 글을 쓰기전에 주제에 대해서 정확히 정해놓는것입니다.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인지 항상 점검하면서 말이죠.
 예를들어 듣거나 읽는 사람 입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왔는데
 핫초코를 들이밀면 안되겟죠...? 내가 지금 아이스크림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확인해가며 구성된 기삿거리나 토론거리를 정리하면 도움이 될것같군요.
 저도 골자를 사용하며 연설문을 작성할때 심포지엄처럼 세부적인 주제를 몇 단락으로 나누어
 작성 한 후에 연결짓습니다. 무튼 좋은글 쓰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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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녀 작성자

2018-02-20 20:22  #391487

@KAN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단락과 목차가 도움이 되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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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8-02-20 20:45  #391501

신선한 주제의 글이네요. 저희는 대부분 특정 주제에 대한 글이라면, 먼저 분량을 생각해두고 몇건의 가지로 잘라 시리즈로 만들거나 분류하는 작업을 합니다. 글이 길어지거나 주제가 조금 벗어날 경우는 다른 후속 글로 작성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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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녀 작성자

2018-02-20 23:35  #391559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운영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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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19:52  #392137

일관성은 중요치 않습니다. 하고 싶은 말들 마구 써주세요.

왜냐면...

제가 너무 궁금해서요. 커피소녀님 글을 읽고 싶어요! 커피에 대한 이야기라면 어떤 이야기든지 알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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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녀 작성자

2018-02-21 19:58  #392142

@푼수님
푼수님 감사합니다ㅎㅎ
블랙워터이슈 커피포럼에 조만간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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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Q

2018-02-21 21:19  #392160

테크니컬한 글이 아니라 감성 위주 에세이라면 '모든 요일의 카페' 라는 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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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녀 작성자

2018-02-21 21:29  #392165

@DTSQ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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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집사

2018-03-07 18:09  #401141

제 블로그도 커피주제가 아닌 다른 주제로 글 쓰고 있는데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글쓰기 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잘 쓰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면 자연스레 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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