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저는 매일 아침마다 QC를 하면서 에스프레소 세팅을 잡는데요.

할때마다 고민인게

예를 들어 커피맛이 연하다(혹은 산미가 너무 쎄다) 싶을때

저희는 분쇄도를 얇게 하거나 도징량을 더 늘리거나 하는 두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추출온도를 높이거나, 탬핑을 세게하거나, 추출 시간을 늘리거나 할수도 있지만 그라인더 세팅만 봤을때요)


분쇄도를 만질지, 도징량을 만질지 항상 고민인데,

저같은 경우 분쇄도를 만지면 어느정도 원두를 갈아서 버려야 하기도 하고 시간도 더 걸리니

도징량을 먼저 바꿔보고 아니다 싶으면 분쇄도를 조정하게 되는데,


여러분은 어떤식으로 조정을 하시나요?

분쇄도 먼저? 도징량 먼저?

아니면 어떠한 경우에는(예를들어 농도가 연할때는 도징량을 조절, 쓴맛이 강할때는 분쇄도를 조절.. 이런식) 어떤걸 조절한다라는 공식이 있는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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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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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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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수빈

2019-10-10 12:50  #1053763

저는 도징량 먼저 조절합니다. 계속 하다보니 온도조절만으로도 되겠다, 도징량으로 잡히겠다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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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링찌

2019-10-10 14:44  #1054091

도징량으로 합니다. 도징량 세팅해서 잡고 연속추출시 일정한 값이 나온다면 그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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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

2019-10-10 15:15  #1054174

도징량을 조금씩 수정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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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카페

2019-10-12 13:24  #1060221

조절 없이 테스팅 해보시고 맛 전체적인 스펙트럼이 맘에안들경우 분쇄도, 맛의 강도나 풍미가 맘에안들경우 도징량.

하지만 다음날 급격하게 추출환경이 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실제 추출도 비슷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잘 조절하지 않는 편입니다 한다고해도 도징량정도? 도징량을 조절할 때는 바스켓 사이즈를 기준으로 다운도징은 하지 않고 업도징을 주로 하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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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2019-10-14 21:05  #1064849

저도 도징량 우선 셋팅을 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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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ohoho

2019-10-15 16:33  #1066056

도징량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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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이

2019-10-16 17:42  #1067538

전 산미가 강할땐 분쇄도를 가늘게 해서 추출시간 늘려주는편이고

밸런스 잡고나서 바디감이나 맛의 강도는 도징량으로 조절하는편이에요

도징량은 +,- 1g내외로 조절하는데 넘어가면 분쇄도 조절해주고요

밸런스커피라서 대체로 수율 20%대에 TDS 11~12정도 유지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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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목

2019-10-26 16:58  #1078023

도징량이 우선이 쉽고 빠르게 갈 수 있으나, 매번 저울로 정확히 똑같은 량을 도징하는게 아니라면 무의미 한 방법이구요.

탬핑을 좀 더 강하게 한다 해도 일정 힘이 들어가면 커피 맛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분쇄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하다 보면 전체적인 틀이 잡힐 거라 생각이 ㄷ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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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19-10-26 18:24  #1078060

단순히 연하고 진하다의 문제라면 도징량이 가장 확실하고 , 맛의 캐릭터 같이, 산미의 날카로움이나 무겁다 가볍다의 느낌은 분쇄도 변화가 가장 잘 맞는거 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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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링

2019-11-05 19:27  #1085010

간단한건 도징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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