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운지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 커피입니다.


어제 오늘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덥네요

더위를 잘 타는 저로써는 이제 참 힘든 계절이 오는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저는 야외 활동하고 실내 활동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게 좋아요.

이래놓고 막상 한 여름 야외에서 일하면 짜증나긴 하는데, 뭔가 좀 생생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또 의미있고 참 실용적인 (?)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발표는 좀 됬지만 제가 느린 탓에 지금 발견 하고 깜짝 놀랐네요. 어떻게 이렇게 정보습득이 늦을 수 있는지 ,,

논문 분야는 농학이고 실제 재배되는 영역의 종들끼리의 비교라서 인용하기도 좋고 교과서에도 실리기 좋을듯 합니다.

또 필드에서 오랜기간 실험을 한 결과 이기도 하구요

저는 필드 결과와 타이트하게 통제된 실험. 둘다 좋아요


농학 연구와 나무 특성상 결과를 보기까지 오래걸릴 수 밖에 없어요

이번 연구도 약 5년을 진행했고 데이터분석은 3년치가 이용되었어요

환경 변수 하나 하나와 유전 요소 하나 하나를 따져가며 분석한게 아니고 말그대로 총체적인 환경과 개체의 유전이

우리가 원하는 어떤 결과와 어떤관계가 있는지 밝힌 실험입니다.


아무래도 저 같은 식물생리나 유전에 관심이 있다보면 재배 수준의 데이터도 좋지만 분자 수준과 세부 환경의 관계가 더 궁금해요.

예를들면, A라는 유전자위치(locus or loci)가 불량인 개체와 정상 개체를 다양한 환경에서 재배하고

(물론 환경데이터는 굉장히 상세) 어떤 환경에서 이들의 차이가 발생하는지, 그 환경에서 어떤 특이적인 현상이 관찰되는지, 등등을 분자수준과 생리수준에서 알고싶거든요.


그래도 실무자나 재배자들에게는 더 없이 훌륭한 논문이고 참고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굉장히 유용하구요


또 !

미래의 커피재배를 대비하기 위해 WCR과 각 연구기관들은 새로운 종자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병 저항성 개체라던지, 높은 수확량, 선호되는 풍미를 가진 품종, 기후탄력성 등등이 주요 타겟 형질이에요


하지만 낮은 유전적 다양성으로 아라비카의 개량은 쉽지 않고 나무다 보니 개발도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또 개발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재배자들이 많이 재배를 해야하는데, 정보력도 부족하고 전통종을 선호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농부들이 왜 이 품종을 재배해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해줘야겠죠.

새로 개발되는 품종들이 주로 F1 이다보니 아무래도 씨앗재배는 어렵거든요.

그럼 계속 묘목을 구매해야하는데 비용이 만만찮아요. 보통 o.7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 F1 : 하이브리드라고도 합니다. 비교적 유전적 거리가 먼 동종끼리의 교배나 이종간의 교배로 탄생한 자손이에요.


그럼에도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하려면 투자가 필요한 법이죠.

이 논문에서는 재배자들과 농부들이 왜! F1을 고려해야하는지, 왜 전통종을 정원으로 보내야하는지 설득합니다



Title : G × E interactions on yield and quality in Coffea arabica: new F1 hybrids outperform American cultiv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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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상태 니카라과의 각각 다른 고도를 가지는 7개의 지역

표1


위 표는 재배환경을 보여줍니다.

니카라과의 각각 다른 고도를 가지는 7개의 지역에서 실험이 진행되었어요

3년간의 필드재배를 진행했고, 재배 간격은 1헥타르에 2200그루의 식재 상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각의 지역은 토질과 미시기후, 그늘정도가 달라요.

여기서는 상세하게 나타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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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 사용된 2개의 전통종(pure line)과 9개의 F1

표2


유전정보입니다! 생소하시죠 ! 하지만 잘 보면 익숙한 품종들이 보입니다.

과거부터 많이 언급되어온, 그리고 최근들어서 많이 재배되고 실제 유통도 되고있는 종들이 많이보여요

그리고 에티오피아 자연종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파나마게샤종이 유난히 특출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어요


자 이제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요


유전적인 요소들이 과연 품질(수확량, 병저항, 풍미등등)에 영향을 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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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량과 품종과의 관계

그림1


네 결론부터 말하면 있습니다 ! ! !!

그래프 모양의 속임수에 넘어가면 안 돼요

그래프 위쪽의 알파벳과 숫자(평균) 그리고 +- 옆의 숫자(표준편차)를 잘 보시면

같은 알파벳끼리는 통계적 차이가 없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편차도 제법 커요.

그래서, " 평균이 차이가 있는데 그럼 더 우수한거 아니냐" 라고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면 샘플마다 저 평균값은 얼마든지 변동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도 순간 잘못 본줄 알았어요. 수확량이 저런편차가 나온다고 ,, ?

하지만 여러분 필드는 그렇답니다 ,,,

음 사실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고, 필드는 그럴 겁니다.

왜냐면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필드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끼거든요.


그리고 재배 환경이 상당히 다르다 보니 그래요


다시, 그림을 봅시다

전통적 품종 두 종은 수확량이 바닥이에요.

저런 수확량으로는 밥을 먹을 수가 없어보이네요 ,,

여러분 이래서 유전적 자원확보가 중요하고, 자연보호가 중요합니다 !! ㅠㅠ


환경 낭비와 자연훼손은 미래 먹거리를 끌어쓰는 셈이에요 ㅠㅠ


그럼 환경의 영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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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수확량의 관계

그림2


그럼 환경을 봐볼게요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은 유전적인 배경보다 환경적 요소가 훨씬 크게 작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각 지역은 고도가 다른데, 고 고도가 언제나 우수함을 나타내지는 않네요.

몇몇 연구들에선 높은 고도가 더 우수한 센서리를 나타낸다고 주장하거든요. [2]

하지만 적어도 수확량에서는 꼭 그렇지는 않아요.


그도 그럴게, 토질이나 온도,강우량등이 엉망이면 성장 자체에 영향을 주거든요.

여러분 풍미도 품종보다는 프로세싱이에요 !! 품종이 중요한 건 재배자들입니다

우리에게는 그저 정보의 한 부분으로써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수치데이터다보니 센서리와는 다를 수는 있지만, 저는 여전히 풍미는 프로세싱x품종 입니다.


병 저항성 수준과 유전적 안정성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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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형선발지수(GSI)와 병 저항성과의 관계

그림3


수확량은 개체의 건강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어요.

건강하지 못하면 에너지를 얻기가 힘들고 소비가 방어에 사용되거든요.

그래서 병에 저항성이 있다면 개체들은 병으로인한 잎 손실이나 에너지 투자 없이 열심히 체리를 생산할 수 있게됩니다


여기서 GSI는 우수한 생산량과 전 환경에 대한 안정성을 나타내고 낮을수록 좋아요

궁금했던 점은 낮은 값을 가지면 병 저항성이 우수한가 입니다


카투라와 H3,H17을 보면 관계가 있어 보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아 보이네요. 높은 값을 가져도 병에대한 저항성을 갖고 있어요


그렇다면 씨앗무게와 퀄리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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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00개의 씨앗무게와 풍미의 관계

그림4


100개의 건강한 씨앗들의 평균무게와 퀄리티와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하지만 관계가 있네요.

그리고 카투라의경우 비교적 낮은 무게를 보이고(파란색) 스타마야의 경우 평균적으로 무거운 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환경에 대한 영향은 적어보이네요


하지만 센서리 역시 샘플에 따라 값이 달라질 영향이 크고,

현재는 단지 점수보다는 플레이버의 명확성과 간결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노트가 복잡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노트는 빈상태나 추출에 따라서 다양하게 해석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화학 성분들과 환경,그리고 유전자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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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변수들과 생화학 성분의 관계

그림5


몇몇의 유전형을 추려서 데이터의 분포를 재구성 해봤어요

왼쪽 그림에서 같은 화살표 방향은 변수들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각 품종들이, 환경들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나 볼 수 있습니다.

환경변수 중 마름모(고도 710m)가 비교적 다른 도형들과 분리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오른쪽에 위치해 있죠. 그리고 이들은 클로로제닉산와 설탕, 몇몇 포화 지방산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모도 비교적 왼쪽의 위와 중간에 분포되어 있어요.


하지만 품종들의 경우 뚜렷한 분리를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정보는 거의 그림과 표 1~2에 다 들어있어요. 나머지 정보도 충분히 도움이 되지만

여기서는 저 정도만 봐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분들 중요한 건! 환경x유전 상호작용입니다.

전 이런 불확실성이 참 좋아요. 최고는 없고 최고에 근접 하는 최적을 찾는게 좋거든요

커피추출도 그렇잔아요

주어진 조건에 따라서 최적의 프로파일을 뽑아내는게 중요하죠.

여기서도 중요한 건 환경x원두 상호작용이죠


간혹 매장의 환경을 무시한채 커피 추출 혹은 원두에만 초점을 맞추는데, 그럼 결과 값인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요

물론 이 말은 원두를 아무거나 사용하고 개판 추출을 하라는게 아니죠 그렇게 한다면 역시 매출에 타격을 입을겁니다.

적절한 매장 환경과 추출 수준을 고려해야 매출에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졸려서 이만,,

아, 여러분 관련해서 



인스타 : pioneercoffee_

블로그https://blog.naver.com/showa3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 커피입니다. 커피나무를 키우고 we are growing coffee and, ...


1.G × E interactions on yield and quality in Coffea arabica: new F1 hybrids outperform American cultivars

2. Effects of slope exposure, altitude and yield on coffee quality in two altitude terroirs of Costa Rica, Orosi and Santa María de D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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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커피 전분야를 사랑합니다. 주로 식물생리학과 유전학 육종학에 관심이 많으며 식품쪽으로는 생두의 가공을 통한 풍미관련해서 관심이 많습니다바리스타로써는 좀더 산업적인 분야와 아카데믹한 추출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업자회원
B.STARTER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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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카페 작성자

2020-07-13 01:42  #1293716

B.STARTER

ㅎㅎㅎ댓글은 없지만 관심을 많이 보여주셔서 다행이네요. 비록 생산국은 아니지만,, 저는 다른 형태로 농가들과 관계를 맺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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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L

2020-07-13 22:47  #1294518

보유자격 없음

환경과 품종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서 답을 내놓긴 힘들지만 확실히 F1 과 전통종의 차이는 꽤 있군요!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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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카페 작성자

2020-07-14 02:07  #1294652

@JSL님

안녕하세요 ! 네 점차적으로 F1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 더 많은 농가로 보급될 것 같아요.

 종자를 구입해서 재배하는 건 다른 작물에서는 일상적인데, 커피의 경우  F1묘목을 구매해서 재배하고, F1종을 자가교배해서 자손들을 재배했을 때 F1부모종의 형질이 나오지 않는 부분이 납득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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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mora

2020-08-09 16:10  #1317563

보유자격 없음

현재 f1품종은 거의 센트럴아메리카노인 점, 이것이 wcr의 독점인 점을 제외하면 좋은 품종인 것 같습니다. 한 세대만 수확이 가능, 3~5번정도 수확 후 다시 새 종자로 교체해야 하기에 wcr이 독점하고 있는 이상, 아직까지는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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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카페 작성자

2020-08-09 17:23  #1317626

@E.momora님

F1은 생각보다 많이 재배되고 있어요. 다만 전파가 조금 느릴뿐이죠. 농부들이 왜 F1을 구매해야 하는지 몰라서요. 그리고 아직까진 비싸거든요. 

유전적인 요인으로인해 이들을 씨앗으로 전파할 수는 없고 삽목이나 조직배양으로 전파를 해야하는데,

이 비용이 좀 비싸요.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응원해주세요

 

종자도 자원이에요 누군가가 개발한 종자를 무료로 배포할 수는 없는 점이죠.

육종가들의 노고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도 미래의 육종가에요 ㅠㅠ


그리고 WCR 카달로그를 보았는데. 센트로아메리카노는 프랑스와 중미연합 등 연구기관의 협업으로 탄생되었어요 ㅎㅎ

CIRAD-CATIE-ICAFE-IHCAFE-PROMECAFE-ANACAFE 


각각 프랑스 중남미연합,코스타리카,온두라스,과테말라 기관들입니다.

코스타리카,엘살,온두라스,과테말라에서는 종자에 대한 비용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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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mora

2020-08-20 20:15  #1326889

@썬카페님
솔직히 왜 이렇게까지 f1품종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센트럴 아메리카노의 판매처는 결국 wcr뿐입니다.
농부들을 위한 것은 f1품종이 널리 퍼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품종들이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향미는 결국 프로세싱에서 결정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에스메랄다 게이샤 워시드를 이길 수 있는 커피들이 한 해 몇개나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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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mora

2020-08-20 20:15  #1326893

@썬카페님
솔직히 왜 이렇게까지 f1품종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센트럴 아메리카노의 판매처는 결국 wcr뿐입니다.
농부들을 위한 것은 f1품종이 널리 퍼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품종들이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향미는 결국 프로세싱에서 결정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에스메랄다 게이샤 워시드를 이길 수 있는 커피들이 한 해 몇개나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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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카페 작성자

2020-08-20 20:44  #1326929

@E.momora님

커피농업이 식량작물에 비해 역사도 짧고 비교적 개발 도상국에서 주로 재배 되다보니 연구가 이제 진행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작 다른 작물들은 이런식으로 개량되어 왔어요. 단지 변화 느린 커피에서 f1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니 생소해서 거부감이 좀 들 뿐이죠.

그리고, WCR이 대대적으로 커피농업에 대해 알리다보니 F1이 이제서야 커피에서 주목을 받은것 뿐이지요 이미 90년대부터 F1에 대해선 진행했답니다.


다양한 품종에 f1이 포함되는 겁니다.

F1은 그 다양성을 늘리는 방법중 하나이며, 이 육종 방법은 커피뿐 아니라 다른 작물에서도 훌륭한 포텐셜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f1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으시면 '잡종강세', 혹은 'hybrid vigor'에 대해 찾아보세요.


다양성이 농부에게 항상 중요하진 않아요. 다양하다고 고품질을 보장하진 않거든요.

하지만 특히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인 아라비카종이 유전적 다양성이 심각하게 낮아서

다양성을 더 강조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왜 유난히 F1 라인을 싫어하시는건가요 ? WCR은 센트로아메리카노의 개발팀이 아니에요


향미는 품종 X 프로세싱에 의해 결정난다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게샤를 주력으로 재배하는 농장들의 정보력과 기술 수준을 봐서는 그들은 다른 품종을 재배해도 훌륭한 품질을 뽑아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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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mora

2020-08-21 14:15  #1327579

@썬카페님

꼬리물기 식 글을 별로 안좋아해서 마지막으로만 적겠습니다.


향미는 품종 x 프로세싱 이 맞죠


F1이 싫은 게 아니라 농부들이 F1을 써야 한다고 말씀하시니 반감이 생기는 겁니다.


본문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저정도면 광고입니다.


대체적으로 농부들을 위한 개량은 고품질이 아니라 병충해나 생산성 쪽으로 품종이 개량됩니다. 고품질보단, 안정성과 지속성이 농부들에겐 중요하기 때문입니디. 그런점에서, f1은 메리트가 없는거죠. 하지만 엘인헤르토 농장을 보면 향미를 중심으로 한 파카마라 품종으로 얼마나 이익을 보고 있는 지 보면 향미를 중심으로 한 개량도 중요해 보입니다.

또한, 연구소에서 나오는 품종은 결국 상업성을 띄게 됩니다. 그런 품종일 수록 더욱 다양해져야 농부들이 구매할 때의 가격이 낮아지는 겁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농부들이 써야하는 품종은 없습니다.

profile

썬카페 작성자

2020-08-27 12:49  #1332520

@E.momora님

네 맞아요 농부들이 F1을 써야하는 것은 아니죠

생산지에서는 주로 병해충에 대응하는 쪽으로 개량이 이루어지고 있구요

제 본문도 향미x프로세싱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문 보신것 맞으신가요 ?

그림1의 그래프는 몇몇 종들의 수확량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요

결과만 보시면 돼요. 

결과 해석과 적용은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위 결과로부터 저는 아무리봐도 F1종이 전통종보다는 여러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더 광범위한 평가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요

논문은 언제나 한정된 내용을 설명하니까요


그리고 저도 하나물어볼게요

'그런점에서 f1이 메리트가 없다' 고 하셨는데 어째서 f1이 안정성과 지속성이 낮다는거죠?


F1종의 전파는 씨앗의 파종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F1종의 삽목 개체를 사서 심는겁니다

우리나라의 묘목 회사들이 유실수의 씨앗을 판매하는거 보셨나요?


저는 본 논문 리뷰를 통해서 F1에 대한 이점을 설명하고 있고,  제 본문에서, 그리고 논문에서도 F1을 '써야한다' 라고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분명 본문보시면 '고려해야한다' 라고 언급했는걸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F1이 나은 걸 알지만 사용은 하기싫으면 안 하시면 됩니다. 

한번도 강요한적 없어요. 다만 매력적으로 보일라고 두 품종을 비교 한 것 뿐입니다.

선택은 농부들이 하겠죠. 논문은 선택을 좀 더 고심하도록 해줄거구요.


하지만 분명 F1은 삽목으로 이루어지거나 조직배양을 해야하기 때문에

비용면에서 불리한 점은 있어요

그럼에도 F1의 유전적 특징이 꽤나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죠

유전적으로 고정을 시키려면 수세대를 교배해야하는데, 기간도 만만찮구요


꼬리물기가 싫다고 의견만 내놓고 제 물음에 빼는것은 제입장에선 조금 웃기네요 

토론을 마무리지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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