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이번 40호 메인 뉴스는 아크릴아마이드 관련 내용입니다.
홍콩에서 판매되는 커피 중 거의 대부분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는 내용이죠.
발암성 독성물질인 아크릴아이드에 대해 다시금 조명되는 분위기입니다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검출은 됐으나 그 수치는 EU 기준치 이하였기 때문이죠.
오히려 아크릴아마이드가 아닌 기준치를 넘어 검출된
농약이나 살충제를 더 문제 삼아야 할 상황입니다.
아크릴아마이드 논란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수년 전 이슈가 됐던 바 있는데,
사실 이 성분은 탄수화물을 고온에서 볶고 튀길 때 발생하기 때문에
튀김, 스낵류에서도 자주 검출됩니다.
수치적으로는 커피보다 100~300배 이상 될 정도로 본격적이죠.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은 아크릴아마이드와 발암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홍콩이 아크릴아마이드를
크게 주목할 이유가 있었는지 다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두 번째 메인 기사는 커피 트레이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커피소비국인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직군이지만,
커피산업에서는 원료를 수급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커피 트레이더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다년간 글로벌 상사에서 트레이딩 업무 담당자의 이야기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커피산업 내에서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분들에게 좋은 힌트가 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반가운 소식이 되길 바라는 기사 하나를 더 다뤘습니다.
바로 커피가격 하락 전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해부터 급등한 커피가격의 배경에는 금리가 낮은 자금의 유입이 있었고,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가파르게 올랐던 커피가격도 이로 인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다만 연초 대비 현재 커피지수가 다시금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과연 이 시나리오대로 흘러갈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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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질문있습니다!
가격 올라가긴쉬워도 내려갈 이슈가있어도 안내려가더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