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조금 늦은 4월 마지막 주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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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번째 뉴스레터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주도 알찬 뉴스들을 추렸습니다.


첫 번째로 시장 상황을 살펴봤는데요.

산지에서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커피체인에 연결된 주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홍수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 코로나로 인한 물류 병목현상,

비룟값 상승,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시장 긴장 등이

여전히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커피의 수출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기후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드네이버스와

스타벅스 재단이 협업하는 프로젝트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6년 동안 과테말라 지역에서

커피농부들에게 금융 지원과 농작물의 다양화를 도왔는데요.

올해부터는 페루의 두 지역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더욱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

12개국 이상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네요. 칭찬할만하죠?


베트남의 스페셜티커피 대회 ‘어메이징 컵’ 소식도 전합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베트남은 세계 최대 커피생산국이죠.

어마어마한 물량에 비해 품질에 대한 평가는 높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2019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를 통해,

베트남 커피의 품질 향상과 홍보의 기회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리비카뿐만 아니라 로부스타 카테고리가 포함되는 게 눈에 띄네요.


커피산업의 흥망을 좌우할 정도로 위협적인 커피녹병.

일본 연구진에 베트남에서 발생한

커피녹병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녹병에 대한 내성 품종을 심는 것 외에도

녹병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과 변이 경향을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중국에서 커피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대비 생두수입량이 80%나 올랐다는데요.

커피 소매점도 그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고 있죠.

반면 중국 내 커피 생산량은 약 20% 정도 줄었습니다.


케냐에서 농부들이 본격적으로 다이렉트 트레이딩에

나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매자들과 직접거래 하면서 더 좋은 값에 판매할 수 있게 되니

생산량을 더 늘리게 되고, 품질 관리에도 더욱 신경 쓰게 되는 거죠.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울 정도네요.

케냐 커피산업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그밖에 다양한 소식들을 전합니다.



https://bit.ly/3vPXy3X

중미 예상수확량, 90점대 공정무역 커피 등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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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강제용기글이네요 ㅎ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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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몇자 적어봐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