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어떻게 보면 호주처럼 개인카페들이 흥행하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은것도 있네요 한국에서는 대부분 프랜차이즈가 자리잡고 있고 물론 세계 어느곳에서도 프랜차이즈는 많지만 더더욱 힘이빠질때가 있습니다 로스팅에 관심이 있고 어느정도 달려온 시간에 비례한 만큼이나 개인 카페는 힘들것 같더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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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반회원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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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hoz

2022-10-06 20:49  #1990547

정말 어렵지만 한국의 개인카페같은경우 맛도맛이지만 공간과브랜딩, 사소한거하나하나 전체적인 무드와맞아떨어져야한다고생각합니다.. 프렌차이즈를제외하고도 수많은 개인카페가잇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유동인구와 자신만의 색깔이 없다면 더더욱 힘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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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아빠

2022-10-09 04:39  #1991869

한국커피시장서 개인카페가 자리잡기는 쉽지않은 현실이죠.진입장벽이 낮은것도 이유지만 준비없이 창업에 도전하는이들이 참 많습니다.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지만 개인카페가 자리를 잡으려면 전문성을 갖추는건 기본이고 타겟설정,소비트랜드,공간,분위기,변화 등 흐름을 잘 따를수 있는 감각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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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은행

2022-10-10 12:01  #1992401

지금 국내에서 잘 성장한 카페들도 결국 개인카페에서 출발해 현재까지 오신 분들입니다.

전주연이사가 있는 부산 모모스도 십몇년전 부산 동래의 테이크아웃 점에서 시작해서 현개까지 온거니까요~

안스타 채널에 나오는 분들도 출발선상은 모두 같습니다.   결국 실력은 당연하지만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잘 읽어내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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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마루

2022-10-11 00:04  #1992734

저는 부산에 있지만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인스타에 올릴거 아니거나 별 생각없는 분들 빼고는 거의 개인카페로 가는 추세인데.. 대세가 오히려 개인카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카페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는 명확하지 않겠지만 서울의 상황도 잘 모르지만 일단 저는 부산에서 1호점 잘되서 지금 2호점과 3호점 동시에 준비중입니다. 단순히 개인카페는 힘들지 않냐라고 하면 힘든 위치에 개인카페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게아니라면 손님들이 꼭 와야하는 이유가 없거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맛, 인테리어, 접근성, 뷰 4가지 다 짱짱하면 망할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손님들이 우리가게에 와야하는지 부산에서 유일하고 전국에서 유일한 무언가가 있으면 무조건 온다고 생각합니다. 컨셉이 두드러 져야하고 나만 할 수 있는 커피, 디저트가 있어야 합니다. 지극히 제 생각입니다. 저는 회사 11년 다니다 커피한지는 4년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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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KIM

2022-10-12 08:48  #1993747

@아키마루님

인스타에 올리거 아니거나 별 생각없는 분들이 빼고는 거의 개인카페로 간다는 건 섣부른 개인적 판단인 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이유로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 개인화해서 섣불리 의견을 사실인양 말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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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마루

2022-10-14 07:13  #1995591

@EDKIM님

사실인양이 아니라 제가 현업에서 느끼고 있고 겪은 사실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부산은 현재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세대간의 차이가 많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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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jaehun

2022-10-14 08:34  #1995630

@아키마루님

사실인양 말한 것 같진 않아보이는데 날이 많이 서있으신듯 합니다.

일반 기업 2년, 커피 업계 6년, 현재는 개인 카페 운영중인데 이 의견에 굉장히 공감하는 편입니다.

프랜차이즈와 전문 매장으로 고객층 양분화는 커피 시장뿐 아니라 모든 F&B 시장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죠. 

최근 들어 대형 외식업체들도 여태까지 공업화된 대규모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벗어나서 전문성을 기반으로한 실험 매장이나 소규모 매장을 많이 내보내고 있는 것만 봐도 전문성 있는 개인 카페가 살아남기 더 좋은 시장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기존의 상업성이 크게 강조된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소비자들이 느끼는 지루함과 피곤함이 많이 커진 것 같다고 봅니다. 

시장 흐름이나 기업의 행보 같은 거시적인 상황 뿐 아니라 미시적으로 봐도 많이 체감하고 있는 편입니다.

주변인들 중 일반 기업 근무하는 사람들 얘기를 참고해도 몇년전에 비해 개인 카페를 선호하는 사람의 비중이 굉장히 많아졌더라구요.

공업단지에서 일하는 친구놈들 중 몇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스타벅스가 젤 낫더라, 빽다방이 더 맛있냐 이디야가 더 맛있는거냐 묻곤 했는데 최근에는 괜찮은 커피집 좀 추천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엔 힙스터들만 찾아가는 느낌이었다면 요새는 전반적으로 '맛있는 커피'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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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피아

2022-10-11 21:13  #1993447

저는 개인카페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두의 맛이나 가격면에서 프랜차이즈보다 훨씬 유리한것같습니다.  컨셉과 공간부분만 명확히 정의한다면 개인카페가 무조건 이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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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매

2022-10-30 14:32  #2008218

디저트도 한몫 하는거같아요 납품도 섞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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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공

2022-11-28 10:32  #2028472

개인적인 생각으로 개인 카페들 많이 생기면서 가격 대비? 맛?이 프차랑 차이가 크지 않고 관리도 미흡한 곳들이 보여서 선뜻 개인카페 가기가 어려워지고 망설여지는 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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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

2022-11-29 10:38  #2029566

제생각은, 요샌 프랜차이즈에서 개인카페로 많이 옮겨가고있는 추세인것같습니다

저도 현업 10년정도 종사해왔지만 지금처럼 개인카페의 수요가 많아진걸 여태 본적이없을뿐더러 위 댓글들과 마찬가지로 분위기 어느정도의 커피 맛을 조절할수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거나 트렌드를 잘 읽는 분이시라면 프랜차이즈보다 훨씬 더 개인카페가 좋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프랜차이즈가는 이유는 터치하는사람이 없기때문이 아닐까요? 몇시간을 노트북 켜놔도 아무런 제약이 없을 뿐더러 요샌 개인카페에서 노키즈존과 애견동반이 많아지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젊은 세대층들은 프랜차이즈보다 개인카페 가는걸 선호하는 편인것같습니다.

소비자들이 커피의 맛 자체가 상향 평준화 되어있어서 스페셜티를 접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두서없는 제 생각이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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