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요즘 자격증 따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신데 그 종류도 굉장히 많잖아요~? 센서링, 브루잉,그린빈, 로스팅,sca.... 또 거기서 레벨로도 나뉘구용...ㅠ

배우다보니 나중에 전문적인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서, 또는 창업을 하기 위해서 굳이 자격증이 필요할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는 후에 라떼아트 대회에서 1위를 목표로 하는 라떼아티스트가 되고 싶은데 지금 센서링/브루잉 자격증을 따야할까 고민입니다.지금 센서링/브루잉/sca 이렇게 Lv.1 있구 sca는 2까지 있습니다. 

나중에 필요로 하거나 불이익 받는 일이 생길까 걱정되기도 하는데 지금 현재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은 자격증에 대해서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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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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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2018-12-18 21:17  #568335

뭐 어떤 고민인지 알것 같습니다.
자격증을 따는 과정에서 더 많은것들을
경험하고 배우게 되겠지만 자격증을 갖게된다고
절대적으로 더 훌륭한 바리스타가 되는건 아니죠.
하지만 저는 시간과 돈이 허락한다면
더 배우는쪽을 선택할겁니다.
필요 없는 교육이란 없으니까요.
그리고 현재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곳들의 의견을 물으면
자격증에 대한 믿음이 크지 않다고 말합니다.
뭐 분명 더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지만
중요한건 실제 바 안에서 음료를 만든 경력과
다양한 실전 경험을 더 선호하죠.
창업에 있어서는 더욱 그런면들이 중요하게 되겠죠?
나날이 변화하는 커피에대한 이해나, 다양한 장비들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청소하는 경험말이죠.
자격증이 가게를 운영할만한 능력을 부여하는건 아니니깐요.
라떼아트라는 분야에서 성장하고싶은데
보다 전문적인 연습이 필요하다면 그에 맞는
교육과정이 있을겁니다.
자격증(교육이수인증서)을 주는 교육도 있고
자겻증은 없지만 라떼아트를 교육하고
대회준비를 돕는 분들도 있습니다.
허나 진정한 바리스타라면 라떼아트뿐만아니라
커피를 다루는 솜씨도 중요하죠. 창업을 한다면 더더더더욱.
커피가 이쁘다고 손님이 많이 올꺼라면
라떼프린팅 기계를 사서 창업을 하겠죠?
진짜 좋은 커피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자격증이 아닌 그사람의 손을 살펴볼껍니다.
불이익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마세요.
자격증 없냐고 물어보면 그냥 바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내려 드리겠다고 하세요.
혹시나 느낌적으로 그런 생각이 드는데
지금 커피를 만지는 일을 하지 않고 계신가요???
그러면 자격증은 일단 멈추시고
당장 일부터 시작하세요. 단연코 그게 100배 더 많은것을
배우고 경험할겁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도 만나겠죠.
커피 좋아하는 사람중에 나쁜 사람 없다 믿습니다.
분명 더 좋은 조언들을 해줄겁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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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

2018-12-20 14:59  #569542

@KAN님
추천 10개정도 떄려박고 싶어지는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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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울루

2018-12-19 16:53  #568937

자기만족 혹은 벽에 걸어둘 수 있는 영수증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차원의 취업활동에서는 큐그레이더 정도가 자격요건에 부합하긴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자격'에 지나지않고 결국은 체득한 커피스킬과 섭렵한 커피지식이 더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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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깔끔

2018-12-21 01:17  #569936

저는 뭐든지 자격증은 본인이 생각하시는, 지향하시는 목적성과 일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격증은 한장의 수료증 같은 개념 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도 교육을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절대 저는 수강생 분들께 자격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자격증 보다는 수업 내용의 퀄리티와 본인이 얼마나 많이 얻어가시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을 하시든 목적성을 항상 생각해 보시면 아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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