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1.커피를 공부하면서 잘 이해가 되지않는게 워시드가 더 단단하다는 글이 있더군요.

 제 생각에는 워시드는 물에 불리니까 더 잘 불어나서 무를거같은데.. 왜 네추럴가 더 조작이 더 부드럽다는 걸까요? 로

스팅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네추럴가공방식이 워시드에 비해서 타기 싶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네추럴이 자연건조해서 워시드보다는 수분함량

이 낮아서이겠죠..  네추럴은 과육제거를 하지 않아 당분이 더 절 흡수되서 더 무른걸까요?


발효된다는게.. 좋은표현이고.. 발효도 일종의 부패 아닌가요? 즉 썩는다는건데.. 썩으면 조직이 부드러워질거같은데요 ㅜㅜ


근데 제가 핸드밀로 워시드고 갈고..내추럴도데갈아봤는데.. 워시드가 더 단단하더군교.. 물론 네추

럴에비해선 조금 더 라이트한 원두였습니다. 파나마 원두였는데 굉장히 단단하고 잘 안갈리고 굵개 갈라더라고요.. 중

간에 안갈려서 멈추기도하고요.. 중간에 안갈릴땐 그냥 억지로가는거보다 반대로돌렸다가 가는게 나은거요?


2.다게상이 덜된 콩은 이산화탄소가 많이남아있는데 산패가 진행되면서 산소도 들어오게되는대 왜 디게싱이 많이될수록 같은원두 추출속도가 느려질까요? 산소가 들도와도 이산화탄소가 나가면서이 조직이 무너지기도하고 상대적으로 그 내부가 고압인데. 같은 대기압이 되선가요? 아니면 원래 같은대기압이어도 다공성구조가 무너져서 그런건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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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에 대해서 잘 알고 싶은 1인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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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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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태니

2020-04-26 23:00  #1231195

가공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겠지만 커피의 밀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품종과 재배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는 어쨌든 열매식물이고 재배환경에 따라 열매나 씨앗에 저장되는 양분도 다를테고 밀도까지도 영향을 미치니까요. 그라인딩 시에 느껴지는 단단함의 차이는 배전도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돌렸다가 다시 돌리는 방식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라 문제 없을거라 생각듭니다.

디개싱이 덜 된 콩이 추출이 빠른건 블루밍 과정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입자간의 거리가 멀어지고 빈공간이 생기는데 그 길을 따라 물이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액체의 성질이에요. 조금 더 쉽게 생각하셔도 괜찮습니당. 다공성을 갖는 것은 커피가 로스팅됨에 따라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조직이 벌어지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로스팅 중에 톡 톡 하는 소리가나는 이유에요. 로스팅이 완료된 콩에서 조직의 붕괴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거 같습니다. 식물은 세포마다 단단한 세포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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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작성자

2020-05-03 20:00  #1236890

@군인태니님
답변 정말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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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작성자

2020-05-03 20:00  #1236894

@군인태니님
답변 정말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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