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여기서 정제 방식들 중에서 한가지 방식으로 첫 번째 정제 과정을 마친후에 건식탈곡으로 넘어간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돼요. 보통 슥식법/ 건식법으로 나눠져서 정제 방법도 다른 걸로 알고있는데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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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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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stajunnBEST

2020-03-27 00:47  #1206036

보편적으로 wet milling = depulping 이라고 보시면 되고 , dry milling = hulling(30~60일 resting을 거친 후) 이라고 우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원래 습식 도정법?(semi wahsed/wet hulled process)이 pulped natural process처럼 디펄핑까지는 동일하게 진행하고 그 뒤 건조 과정에서 60%대의 커피콩 수분량을 30%대 까지만 떨어뜨린 뒤 바로 hulling을 해버리고 다시 10%대로 건조시킨 다음 등급을 매기고 출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이 부분 수정)

즉, 과정이 '체리선별 - 디펄핑(=wet milling) - 건조(30%대로) - hulling(=dry milling) - 재건조(10%대로) - 원두분류(grading) - shipping'인데, 말씀하신 첫번째 정제 과정은 콩 수분량을 30%대로 떨어뜨리는 과정을 말하는 것 같고, 두번째 과정은 semi washed 정제에서 핵심인 hulling부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wet milling과 dry milling을 정대칭 개념으로만 생각해서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말 그대로 빻아서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 물이 들어가면 wet milling이고 안들어가면 dry milling이라고 생각하면 되더군요. natural process는 건식이니까 dry mill, washed process는 습식이니까 wet mill이라고 보는게 아니라, 습식법의 경우 초반 depulping 과정(제분)에 물이 들어가니 wet milling인 것이고, 건식/습식법 모두 후반에 30~60일의 resting 과정을 거친 후 hulling(제분)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는 물의 개입이 없기에 dry milling이라고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 이게 글로 표현하자니 쓸데 없이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한걸 바탕으로 정리한 부분을 적어봤네요.. 피드백 주시게 되면 아주 감사할 것 같습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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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stajunn

2020-03-27 00:47  #1206036

보편적으로 wet milling = depulping 이라고 보시면 되고 , dry milling = hulling(30~60일 resting을 거친 후) 이라고 우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원래 습식 도정법?(semi wahsed/wet hulled process)이 pulped natural process처럼 디펄핑까지는 동일하게 진행하고 그 뒤 건조 과정에서 60%대의 커피콩 수분량을 30%대 까지만 떨어뜨린 뒤 바로 hulling을 해버리고 다시 10%대로 건조시킨 다음 등급을 매기고 출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이 부분 수정)

즉, 과정이 '체리선별 - 디펄핑(=wet milling) - 건조(30%대로) - hulling(=dry milling) - 재건조(10%대로) - 원두분류(grading) - shipping'인데, 말씀하신 첫번째 정제 과정은 콩 수분량을 30%대로 떨어뜨리는 과정을 말하는 것 같고, 두번째 과정은 semi washed 정제에서 핵심인 hulling부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wet milling과 dry milling을 정대칭 개념으로만 생각해서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말 그대로 빻아서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 물이 들어가면 wet milling이고 안들어가면 dry milling이라고 생각하면 되더군요. natural process는 건식이니까 dry mill, washed process는 습식이니까 wet mill이라고 보는게 아니라, 습식법의 경우 초반 depulping 과정(제분)에 물이 들어가니 wet milling인 것이고, 건식/습식법 모두 후반에 30~60일의 resting 과정을 거친 후 hulling(제분)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는 물의 개입이 없기에 dry milling이라고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 이게 글로 표현하자니 쓸데 없이 복잡해진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한걸 바탕으로 정리한 부분을 적어봤네요.. 피드백 주시게 되면 아주 감사할 것 같습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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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

2020-03-27 03:48  #1206094

외피 - 점액질 - 내과피(파치먼트) - 은피(실버스킨) - 생두 에서 

내과피를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히시면 쉽게 이해되실거같아요


속히 가공법이라 불리는 습식, 건식, 펄프드, 허니는 점액질을 벗겨내기위한 과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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