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 로스팅과 생두 공부중에 로스터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현재 이카와 로스터 v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생두 3종을 이카와를 사용하여 로스팅을 하였습니다.

온라인 라이브러리에 brcup geisha 프로파일을 사용 하였는데
1. 로스팅 도중에 1팝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dtr도 측정이 불가능했습니다.
이후에 1일 디게싱 후 커핑 하였는데 언더의 느낌도 없었고 향미 발현도 충분히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이카와에서 dtr을 활용하여 로스팅하는게 맞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팝은 하나의 현상일 뿐이지 내부에 성분 변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인지. 좀 혼란이 오네요.
image.png

2.  v2 와 v3 버전의 프로파일을 공유했을때 v3가 유독 초반 ror이 천장을 뚫어 버리는데 이렇게 높은 열은 생두에 데미지를 주지 않을까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상관이 없을까요?

3.이카와의 상미기간이 매우 짧다고 하는데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4. 정말 마음에 드는 생두를 구매를 하였는데 와인셀러에 온습도 고정, 진공포장방식으로 내년까지 쓰려고 합니다.  실제로 진공포장이 생두의 퀄리티를 유지 할 수 있는 최대시간이 얼마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시는 부분만 답변해주셔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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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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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ris

2019-04-01 15:30  #632169

1. 사진이 제대로 안보여서 답글 달기 애매하지만
팝이 터지기 이전에 화력을 줄여서 소리가 안들릴(혹은 작게) 뿐이지 변화는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2. v2를 사용해봐서 v3온도센서의 위치를 모르겠지만 센서의 문제로 보여집니다

4. 진공포장을 하고 온습도를 맞춰도 케바케 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컨디션에서 진행속도만 늦출 뿐이지 1년정도 까지 버틸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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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c

2019-04-01 16:41  #632212

1. 1차팝핑은 로스팅과정에서 세포벽 내부가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물리적 현상 중 하나 입니다. 때문에 일어나지 않은게 아니라 일어난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거라 생각 되네요

2. 말씀하신대로 초반의 과한 열량은 생두에게 데미지를 줄수 있는데, 저 그래프가 어떤 상황속에서 기록된 건지 자세히 알 수없다면 그 이유도 찾기 힘듭니다.

3. 이카와를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큰 틀로 보면 로스팅 메커니즘은 비슷하기에.. 다른 원두들과 크게 차이가 있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해당 업체에서 권장하는 정보가 아닐지 싶습니다.

4. 대개 부패는 산화 되는 과정에서 산소가 전구체 역할을 하며 변화를 일으키는데, 진공포장을 함으로써 변화의 원인을 제거 하기에 반응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온도를 낮추는 것은 활성도를 낮춰 진행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하는 등.. 각각의 시선에서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들 중 하나이죠.

진공 포장 시 딱 언제까지 쓸수 있다! 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저장성을 위해 수분율을 떨어뜨린 생두를 진공에 온도까지 낮춰 보관하신다면 꽤 오랜 기간을 보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위 내용은 개인적 소견이기에 정답이 아님을 인지해주세요.
혹 틀린 정보가 있다면 누구나 제게 정확한 정보를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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