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
<COFFEE GROUP> 그룹장 입니다.1_21.gif
최근에 조향사(수원,서울) 에서 진행 하느라 글을 쓰지를 못했다는건 핑계이겠죠?! 1_28.gif
앞으로는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최근에 컨설팅을 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볼까 하는데요.
저는 카페 컨설팅 부분에서는 재컨설팅 두번(안산,파주 헤이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했던 컨설팅 (인천가좌)
현재 하고 있는 대전(갈산동) 등을 했고 그 중에서 이번에 쓸 메인카페는 인천가좌- 문스커피 에 대해서 좀 올려볼까 합니다.
주변에서 보면 생각외로 카페창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준비를 많이 안하신 상태에서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1_29.gif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열심히 도와드릴려고 하지만 확실히 뭔가... 아쉬움은 남더라구요.
자 그럼 인천가좌- Moon's Coffee 현장속으로 들어가볼까요? 5_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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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천가좌 라는 동네를 태어나서 처음 가봤습니다 
주변상권은 공장이 잔뜩있는 공장단지 더라구요. 4_32.gif
( 처음 가본 상권이라 도움이 많이 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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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을 맡게된 계시는 저한테 커피를 배우시는분이 여기에서 일을 하게 되서 대표님한테 저를 추천해서
카페 컨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1_28.gif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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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딱 들어가니까 카페하실 건물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살짝 긴장을 했죠.
( 처음에 저는 컨설팅을 많이 안해본 초짜라고 몇번이나 밝혔고, 저보다 훨씬 전문가 분을 추천해 드린다고
했지만 대표님은 그냥 저를 믿고 싶고,믿는다고 하셔서 맡게 된것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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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총 2층으로 되어 있고, 실 평수는 합쳐서 50평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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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을 진행하는중 카페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도면을 그려달라고 하시는 조금 당황스러운
부탁을 받기도 해서 처음으로 도면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하고 창피한 그림을 그려서 드렸는데
기물 위치와 기물 사이즈 등을 적어서 보여드렸죠. 1_2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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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괜찮은 머신들을 직접 선택하고, 머신업체 분들과 최대한 가격조율을 하면서
설치하시는 팀장님하고도 시간을 조율하는등 생각보다 할게 너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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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인테리어가 완성이 됬는데, 일단 저는 도와드리는 입장이다 보니까 저의 취향보다는 대표님
취향이 100%들어간 인테리어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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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도 전기 및 바닥인테리어, 도색을 전부 끝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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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자동문을 설치를 한건데, 저의 섹시한 body 가..찍혔네요..하하하하 1_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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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머신 설치를 원하셔서 직원분들이랑 충분히 회의를 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로스팅 방식이랑 상권에 맞게 스트롱홀드 S7 pro
모델을 설치를 했습니다.
물론 스트롱 홀드에도 아시는 분이 계셔서 머신 가격도 조율을 했지요.
( 2018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녀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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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 홀드 직원분이 오셔서 간단하게 작동법 및 청소하는 방법을 직원분들께 알려주셨구요.
깜짝 놀랐던게 제가 KNBC 심사위원 했던걸 알아보시고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저도 좀 신기하면서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도 하면서 아 앞으로는 처신 똑바로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튼 화기애애 하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 제가 따로 로스팅 교육을 좀더 전문적으로 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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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기, 에스프레소 머신 등이 도착해서 옆에서 설치를 어떻게 하는지, 놓친건 없는지 확인하면서
설치해주시는 팀장님이랑 대화를 하면서 설치를 시작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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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고른 쇼케이스가 배달이 됬어요 !!!
오자마자 무엇을 채워야 풍성할까 생각을 하게 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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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이 정말 중요하기에 몇번이나 체크를 했구요.
(누수가 될수가 있어서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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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물과 인테리어를 마쳤으니까 본격적인 메뉴개발 이 시작됬죠.
총 네가지의 시그니쳐 메뉴가 완성이 되었는데 트로픽 아이랜드, 오랑떼, 말차크림라떼, 마지막으로 
문스커피 대표 커피인 문스커피 등 상권에 맞게 시그니쳐 음료를 직원분들이랑 상의하면서 같이 맞춰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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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생고생한 끝에 2~3개월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컨설팅이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차고 기분이 좋았어요. 1_2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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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뉴판도 완성이 됬구요.
( 에쏘 및 기본적인 음료들도 같이 레쉬피를 잡아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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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쇼케이스에도 음료와 과일이 찼네요 ㅎ
(아직은 빈곳이 보이지만 현재에는 꽉 찼더라구요)
 
이렇게 인천가좌- Moon's Coffee 카페 컨설팅을 마무리 했는데요.
제가 기존에 카페를 운영하시던 분들에 카페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치면서 하는 재컨설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온전히 다하는 컨설팅을 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힘이 들고, 생각할께 많더라구요. 1_28.gif
물론 처음에는 저한테 커피를 배우고 계신 분이 추천해 주신거라 아무 생각없이 감사하고 도와드리는 마음과 
저한테도 좋은 경험이될꺼 같아서 시작을 했지만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여 그걸 열정과 노력으로 채울려고 하니까 힘든거 같더라구요.
다만 저한테 맡겨주신거니까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메뉴개발과 로스팅수업 등 하나하나 하다 보니까
어느새 완성이 되서 오픈을 한 카페를 보니까 뭔가 마음이 찡 하더라구요.
( 특히 이때는 KNBC 국가대표 선발전 심사위원을 같이 하느라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
제가 여기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창업 이라는걸 쉽게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카페창업 미팅 을 하거나 커피진로상담 을 하면 간혹 이런분들 계신데
 " 저는 많은 돈은 원하지 않아요, 제가 그냥 먹고 살수 있으면 되요, 150정도? " 라고 구체적으로 가격까지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사실 이런 말을 들을때 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 하고 고민을 합니다.
저 또한 카페(브런치)를 창업을 해봤던 사람으로써 (이수역 근처) 순수익 150 이상을 고정적으로 가져간다는건 힘든 일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규모와 풍부한 자금력만 있다면 충분히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창업을 하시는 분들이 비일비재 하며 저한테 컨설팅을 맡기러 오시는 분들 또한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카페를 창업하시고 나서 1년안에는 많은 수익률을 생각하시는게 아니라 적응하시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카페창업 2년~3년부터 조금씩 수익률을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을 하구요.
상권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고, 아까 말씀드린거 같이 자금력과 본인이 선택한 컨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런거 같더라구요.
제일 중요한건 카페컨셉 을 어떻게 잡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 카페컨셉이 어떻게 되세요? " 라고 여쭤보면 많은 분들이 " 인테리어 예쁘고, 커피 전문성 있고 한 카페요 " 라고
말씀들을 하시는데 저의 생각이지만 명확한 본인만의 컨셉을 갖고 계시지 못하신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상권에 맞게 컨셉을 정하시는것도 맞지만, 만약에 본인이 생각한 컨셉이 인테리어 인데 그 와중에서도  플라워 카페 라고 하시면 이 카페에 메인은 꽃 이 되야 합니다.
커피가 전문적일 필요가 없고 인테리에서도 꽃이 전문적이어야 하고 커피맛은 이 인테리어를 해채지 않을 정도만 되면 되고 이 카페에 맞게 시그니쳐 메뉴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각각의 생각이 다를수도 있고 제 생각이 정답이 아니기에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카페를 창업 하실때 너무 커피만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오너의 입장은 많은것을 생각해야 하고 아이디어 창고가 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수익을 가장 많이 가져가고 힘든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직원분들을 정말 잘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바리스타 쪽은 아직도 대우가 좋지 못하다라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잘해줘도 떠난다 라는 말이 있지만 구더기가 무서워서 된장을 못담그는 분들이 안되셨으면 합니다.
저도 최근에 중요한 사람한테 배신 비슷한 느낌을 당해서 사람을 다시 믿어도 되나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그래도 저는 사람 만나는걸 두려워 안하고 색안경을 안낄려고 노력할까 합니다.
저를 사랑해주고, 필요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은 훨씬 많기 때문이죠.
물론 저도 약 3주간은 힘들었고, 지금도 현재 그떼 생각만 하면 마음은 안좋지만 제가 아직은 더 경험해 볼수 있는 삶이 많기에 앞으로 나아 갈려고 노력할까 합니다.
저 같이 부족한 사람도 이럴려고 하니까 여러분들은 훨씬 잘하실수 있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언제든 커피진로상담, 커피교육, 카페투어, 커핑투어, 커피세미나 등 같이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분들은
그룹장: 010 7177 0864 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립된 생각과 삶보다는 열린 삶과 열린 생각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  카페 컨설팅을 했던 사진은 홍보용이 아닌 나눔의 목적으로 올린거니까 오해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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