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콜드 브루 : 휘핑기로 2시간만에 콜드브루 커피 만들기!



 안녕하세요. Jin입니다. 


 BWI에서 소개해 주신 레서피 중 <ChefSteps>의 2시간만에 콜드브루 커피 만들기가 있었는데요. 


 한 번 시도해 봤습니다.^^


 간단하게 영상 만들어 봤으니 참고해서 봐주세요. (삼각대가 망가져서 영상이 좀 흔들리지만... 이해해 주세요.ㅎㅎ)


 2시간만에 콜드브루 커피 만들기의 가장 중요한 도구는 질소 가스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휘핑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한 단시간에 커피의 가용 성분들을 추출해 낸다고 이해하면 좋을듯 하니 참고해 주시고요.


thumb_IMG_3854_1024.jpg


 이번 추출에 사용한 도구입니다. 사실상 휘핑기와 질소가스만 있다면 저울을 제외한 다른 도구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제가 사용한 휘핑기의 경우 최대 용량이 500ml 이기에 소개해 주신 레서피대로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해서 커피와 물의 양을 절반으로 줄여서 사용하였습니다. 


  • 커피 : 50g / Ethiopia Kebado washed Specialty
  • 물  : 250ml / 찬 물(또는 상온의 물)
  • 질소 가스 : 1개 (8g)
그러고보니 질소가스의 양도 차이가 있습니다. <ChefSteps>에서는 총 3개의 가스를 충전해서 사용하였는데 저는 1개를 사용하였어요. 

 휘핑기의 용량이나 커피의 양에 맞춰 레서피를 조절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thumb_IMG_3862_1024.jpg

 준비한 커피 50g을 먼저 휘핑기에 담아 주었습니다. 커피의 낭비 없이 담아보고자 하는 생각에... 급한대로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하였는데요. 좋은 선택은 아니었나 봅니다. ㅜ 조금 흘렸어요.ㅋㅋ

아무튼 이어서...

thumb_IMG_3864_10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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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250ml를 넣어주고 뚜껑을 잘 닫아 준 뒤 질소가스를 장착하고 이후 가볍게 흔들어 주었습니다. 

 소개로 본 영상에서와 같이 냉장고에 2시간 동안 보관한 뒤 필터로 걸러서 콜드브루 커피 완성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생각보다 향미가 좋았습니다. 평소에 약 24시간 동안 침출하여 콜드브루 커피를 만들어 사용하는데요.  못지 않게 향미가 느껴져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휘핑기의 용량이 크지 않아서 약 2잔 정도의 양 밖에 되지 않았고 그렇기에 구체적인 비교를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적어도 추출해서 마신 커피의 맛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거 참... 신기하네요.^^

 **시도해 보실 분들은 휘핑기를 잘 세척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2시간이 지난 뒤 휘핑기의 가스를 다 제거한 뒤 뚜껑을 열기 바랍니다. 주의하시고요.

** 휘핑기의 용량에 맞춰 레서피를 달리 하시고 가스의 양도 조절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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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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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05:40  #173643

원두 갈때 굵기 참고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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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작성자

2016-05-20 11:14  #173648

@이석재님
안녕하세요.^^ 포스팅한 내용은 <Chefsteps>에서 소개된 부분을 참고해서 만들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드립 커피에 사용되는 크기로 분쇄하여 커피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저 역시 핸드 드립과 같이 브루잉 커피에 사용되는 정도로 커피를 분쇄하여 사용 하였고요. 참고해 주시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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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18:59  #197241

그럼 휘핑기를 통해 이미 추출된 콜드브루를 질소커피 와 같은 크리미한 플레버를 가질수도 있을까요??
휘핑기에 사용되는 가스는 질소가스 이기에 혹여 먼저 도전을 하셨던 부분이라면 추출했을경우 장점과 단점을 좀더 명확이 알수있으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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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6-10-06 05:31  #197364

@rabbahi님
일단 동일하게 질소 충진을 할 수 있다면 마우스필도 확보하실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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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작성자

2016-10-06 09:59  #197400

@rabbahi님
본문과 같이 질소가스를 사용하는 휘핑기를 통해 콜드브루를 추출한 경우, 시중에 판매하는 니트로커피(질소커피)와 같은 질감이 나는지 궁금하신 듯 합니다.

처음 추출과정에 있어선 추출이 끝난 커피를 1차적으로 걸러내 줘야 하기 때문에 니트로커피와 같은 크리미한 질감을 느끼기 다소 어려웠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콜드브루 커피를 단시간에 추출하는 방법만으로 크리미한 질감을 느끼기 다소 어렵지 않을까 해요. 하지만 1차로 추출이 끝난 커피를 다시금 휘핑기에 넣고 질소가스를 충전해 준다면 크리미한 질감의 니트로커피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이미 기존에 시도해 본 분들이 많이 계신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만드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궁금하시다면 유튜브나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관련 동영상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휘핑기를 활용한 콜드브루 만들기의 장단점을 물어보셨는데... 장점은 아무래도 단시간에 추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하고 단점으로 많은 양을 만들기 무리가 있습니다. 휘핑기의 용량이 한정적이니까요.

가정에서 활용하기엔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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