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슬픔이 가득한 시간입니다. 

참사로 희생된 모든 이웃과 그 가족들을 애도하며 위로의 마음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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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전문 뉴스레터, 그리니시 레터 81호가 발행됐습니다. 


커피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가격은 15개월만 최저치로, 

로부스타 역시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서리가 내리기 시작했던 7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때와 상황은 달라졌죠. 전쟁, 기후변화, 치솟는 에너지 가격,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까지, 

경제적 불확실성은 모든 상품에 대한 수요를 둔화시켰습니다. 


커피 수요가 줄어든 것에 반해, 커피 공급은 회복세에 있습니다. 

건조주의보로 우려했던 브라질에도 충분한 비가 내렸고, 

지난해 서리로 피해를 보았던 나무들도 회복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커피대국 베트남도 풍작을 기대하고 있어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막힘이 풀려가면서 운임이 낮아지고 

운송 시간도 단축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유통 중인 생두 단가표, 그리니시 리스트! 11월 첫 주 업데이트

https://coffee-price.com/


이러한 움직임이 시장에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이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는 남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다시금 최고가를 갱신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상품의 생산 비용을 높이고 있고, 

특히 헤알화 가치가 오르면서 브라질의 생산비용은 더욱 오를 수 있습니다. 

브라질의 기상상황이나 병충해 등의 이슈에 따라서 

커피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올라탈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지난주 미나스 제라이스의 강우량이 

평균보다 30%가량 부족하다는 보고 이후 가격 상승폭이 높아졌습니다.


향후 브라질의 행보가 다시금 커피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과 관련한 최근 이슈들을 소개합니다. 


- 브라질, 2년 연속 채무불이행 확산

- 브라질, 중남미 핑크타이드 합류

- 브라질 22/23, 수출과 재고 줄어들 것

- 브라질, AI 사용해 커피 분류 시도


간추린 뉴스에서는 피지와 방글라데시 소식을 전합니다. 

남태평양의 섬인 피지에서는 미국으로의 첫 수출 시작으로, 

내년에는 호주와 뉴질랜드로 커피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피지의 떼루아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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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도 차, 오렌지가 생산되던 Sylhet 구릉지역의 농지들이 

로부스타 커피농장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지역 농업대학과 연계해 상업적 커피생산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이뤄진 변화라는데요.

24/25 시즌에는 로부스타 커피생산의 대중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22/23 생산량 +11% 증가

- 미, 커피잎녹병에 137만 달러 투자 

- 코카콜라 성장, costa coffee 덕분 

- 스타벅스가 시애틀 브랜드를 판매한 진짜 이유

- 가격 인상에도 구매를 줄이지 않는 소비자들

우간다, 현지 커피소비 개선한다


그밖에 다양한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http://bit.ly/3DxOWD3

15개월 최저가, 그리고 디폴트 확산되는 브라질 소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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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국내 생두 종류와 가격을 리스팅 하고 있어요. 뉴스레터로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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