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 저는 2년차 바리스타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운이 좋게 처음으로 매니저라는 직급으로 새로 직장을 들어가게되었는데요.
어느정도 맛을 보고 판단하고 어느정도 이렇게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제가 아직 여러 장비를 사용해보지 못한 저의 무지로 인해 세팅이 어려움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매장에서는 로버s를 사용중이며 시네소s200을 사용하며, 바스켓은 vst 20g을 사용하고 원두는 중강배전을 사용하고있어요
문제는 제가 시네소s200을 처음 사용해봐서 유튜브를 보고 어느정도 머신 세팅은 해놓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프리인퓨전을 사용하는 머신은 처음이라 어려움이 있지만, 에스프레소 추출할때 1:2 비율로 추출은하는데 물온도 92도 프리인퓨전4초 입니다
도징량은 19g 추출시간 30초 1:2 비율 추출,
어느정도 뉘앙스만 올라왔는데 산미가 자극적이고,,밍밍하고 쓰기도 해요
그래서 더 곱게 해서 추출하면
너무 느리게나오고 산미도 그대로 자극적이고 잡미랑 쓴맛이 더 강해져요(쫄쫄쫄, 얇은 줄기가 유지)
도징량을 늘려보기도 하고(늘림과 동시에 분쇄도굵게)
도징량을 줄여보기도 하고(줄임과 동시에 분쇄도얇게)
그래도 맛이 안잡혀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본업이 다르고 커피를 아예 모르시기에 제가 매니저로서 세팅을 해야하는데 제가 오기전까지 있던원두가 로스팅 된지 2~3주가 넘었는데 그동안 계속 호퍼에 있었습니다. 혹시 가장큰 문제가 이것은 아닐까싶기도 합니다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지 도움을 구하고자 올렸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ABOUT ME
댓글 36
비율도 그렇고 인퓨전 시간도 그렇고 그렇게 산미가 도드라질 것 같은 느낌은 아닌데 왜그럴까요
혹시 디스트리뷰터를 너무 길게 뽑아 쓰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도징량을 늘림과 동시에 분쇄도도 굵게 보다는
하나는 고정하고 변경하여 맛보는게 더 좋을듯합니다만,
도징량 고정 분쇄도 조절을 해서 맛을 비교해보세요.
조금 이해가 안가는 상황입니다. 원두가 어느 나라 블랜딩인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산미가 자극적 = 과소, 밍밍하다 = 채널링, 쓰다 = 과다
지금 과소와 과다가 동시에 나고 있다는건데, 이런 경우 제 경험상 원두 로스팅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가 80프로입니다.
사용하시는 바스켓이 vst이신데, 워낙 터트리며 추출하는 모양새다보니 산미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해당 상황에서 산미를 죽이고 싶다면 저라면
1. 레시오를 늘립니다. 19in이면 40-41 out으로 길게 끌어줍니다.
2. 그런데 채널링이 나는게 아니면서 맹맹하다면 저라면 원두 투입량을 늘립니다. 20g바스켓이니 20g in이면 42-44g으로 레시오를 변경할 것 같습니다.
3. 물온도를 91도까지 0.5 단위로 내려봅니다.
일단 원두 자체에 에티가 섞여있을 것 같은데, 산미와 좋지못한 비터가 동시에 뜬다는건 거진 로스팅 문제입니다. 위 과정을 통해 해결이 안된다면, 저라면 커핑합니다.
그래서 2번의 조언대로라면 당연 분쇄도를 굵게 해서 해봐야겠죠,,?
소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퓨전 시간을 줄여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물온도를 93.5도정도 올려보는걸 조심스레 추천드려요
저도 물온도를 올려볼거같네요
어느정도 원두에 익숙해지기 전까진 인퓨징은 없이 쓰세요
사용하시는 원두 배전도가 어느정도인가요?
제가볼때는 추출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거같은데..물어보고싶은게 있습니다
1. 프리인퓨전을 4초에 맞춘 기준이 무엇인지
2. 프리인퓨전을 더 길게 가져가본적이 있는지, 있었다면 결과가 비슷했는지
3. 본추출시 처음과 끝의 유량의 변화가 큰지
본추출의 유량변화가 누가봐도 눈에 뛸정도로 크다면
분쇄도를 조금만 더 얇게 가져가면서 20g정도로 도징하고 프리인퓨전 유량은 적게 조절,인퓨전시간은 조금 더 길게 늘려주면서 테스트해보면 더 좋은결과물 있을꺼같습니다
1. 제가 프리인퓨전을 사용해본적 없어서 이론으로만 알고있는데 커피에 적용하면서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을수 있겠네요
2. 인퓨전 시간은 더 길게 가져가본적은 없습니다.
3. 추출 유량은 물줄기가 원활 하게 나왔냐는 뜻으로 물어보신것 같은데 이상하게 꿀렁꿀렁 흔들리기도 합니다만,,,,?저는 이걸보고 퍽이 받는 저항값이 적어서 그런가? 싶어서 도징량을 늘려보기도 했지만 뉘앙스를 떠나서 잡미에 뭍히더라구요 인퓨전로 인해 퍽을 부드럽게 적셔주는 시간이 부족했던걸까요?
3번 답변에 꿀렁꿀렁 한다는게 스파웃이든 바텀리스든 채널링일 확률이 커보입니다
우선 인퓨전시간만 늘려가면서 비교해보길 권장드려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일단 로스팅 업체랑 통화해서 어떤 추출을 추천하는지 얘기해볼것 같습니다.
바스켓을 사용하기 나름이지만 vst는 성향이 좀 빠르게 추출? 되는 성향이니 vst를 사용하신다면 시간을 더 짧게 가고 더 많이 뽑는게 어울리는 셋팅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30초정도 뽑으셧다면 분쇄도가 제법 가늘었을것 같아요.(저라면 ims로 이정도 셋팅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채널링도 더 나타날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주신데로 19g을 사용하신다면 20-25초에 2배 혹은 3배를 한번 뽑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인퓨전은 사용하지않고 기본적인 방법으로 추출하시고 사용하신 후에 익숙해지시고나서 인퓨전을 썻을때 나타나는 걸 인지하시고 사용하시는게 낳지않을까요.
디스트리뷰터도 추후에 사용하시길요.
일단 잘 담고 분배를 잘하셔서 탬퍼만 사용해서 탬핑해서 추출하시는걸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인퓨전도 그렇고 디스트리뷰터도 그렇고 이유가 있을때 사용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결과 나오면 다시 올게요! 궁금하네요!
정말많은분들이 의견 내주시고 도와 주셨는데 같은 분쇄도에 도징량만 19.5g으로 다른 원두업체로 받아서 세팅했는데 너무 잘나오네요,,,, 진작에 바꿔볼껄 그랬습니다. 다들 의견 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초보라서 그런데.. 비율이 무슨비율인가요?ㅠ
추가로,,,ims 바스켓을 주문하긴 해놓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