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머신, 글라인더 셋팅하는 법, 라떼아트하는 법, 커피원두 색으로 로스팅 배전도 판단하는정도? 바디감 산미 쓴맛 구분, 등등 많은 부분이 있지만 이 정도만 알고 계셔도 자격증 유무 관계없이 일하고 싶어하시는 카페에서 충분한 자격요건일거에요. 카페 경력많다고 해서 깊게 알아보고 실행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거 같아요. 화잇팅 하세요~ 

1. 자격증은 필수조건이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사장님들 시선에서 바라봐야 하는데 다른곳에서 교육받고 와서 저는 이렇게 배웠는데 여기는 왜이래요? 저건 이래서 안좋다고 들었는데 말을 듣기 싫어 차라리 자격증 없는 사람을 선호 하는 곳도 있구요

하지만 미리 훈련이 되어 있다면 일 숙련도가 금방 올라가니 훈련을 받는 것을 추천드리고 자격증을 취득 하셔도 본인 지식을 내세우기 보단 사장님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따라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직원이 될 것 같습니다

2. 자격증 보다는 한번 교육을 받고 훈련을 거친다에 의미를 두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위 내용과 같이 요새 능력 보다는 길게 같이 할수 있는 사람인가를 더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짧게 하고 여러경험을 해보고 싶은 것은 구직자의 마음이지 구인자의 마음은 조금 하다가 다른곳으로 가버리면 새로 또 구하는 것도 일이고 다시 교육을 하는 것도 일이기 때문에 얼마나 나와 오래 있어 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정말 자격증보는곳 거의 없습니다.

바레스타 자격증은 초보자가 이 일에 관심이 있다 정도를 표현하는정도라 생각될정도로 의미가 없어요

자격증보다 라떼아트를 연습하고 그걸 보야주시는게 더 채용에 도움이 될겁니다.

요컨데 꼭 라떼아트가 아니더라도 보여줄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베스트라는 겁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하면 여러 자격증이 있는데도 안 뽑고, 전혀 머신도 다뤄보지 않은 사람을 면접 보고서 가르치면 된다면서 뽑는 경우도 봤고,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뽑는 경우도 봤고, 사장님이 아무 경험이 없다 보니 오히려 자격증 있는 사람을 뽑는 경우도 봤습니다. 채용 기준이 다 다르고 한편으로 운도 작용하는 것 같으니 몸을 사리지 말고 여기저기 들이밀고 이력서 내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연락이 안 와도 크게 낙심하지 말고 하나의 경험으로 보고 계속 도전하셨으면 합니다. 채용은 정말 운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좋은 곳에서 일하게 되면 여기서 일하려고 그 전에 그렇게 채용이 안 되었나 보다 할 때도 있습니다. 그 반대도 있지만요. 행운을 빕니다.  

저도 알바하는 곳 점장님이 카페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것 같아서 무기력해질 때가 있어요. 저는 알바시작하면서 자격증 땄는데 확실히 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커피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요. 자격증 따시고 커피를 제대로 다루는 곳으로 가세요!

한때 로스터리 기업 본점 매장에서 점장으로 일하며 정직원, 알바 채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준이 있었는데 가장 중요시했던건 지금 일하고 있는 팀원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를 많이 봤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 신입 채용은 현재 팀원, 브랜드와의 상성을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해당 매장이나 기업에 대해 방문 혹은 서칭으로 정보 쌓고 브랜드 취향이나 방향에 맞는 패션으로 면접 가는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겠네요.

여러 로스터리에 지원해보시고, 한 두군데 떨어졌다고 낙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좋은 경험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

저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디 용기를 가지시고 좋은 곳에서 좋은 뜻을 펼치시길 바라요.

같이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