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atza Forte BG 

가정용 브랜드 회사이지만 상업용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나온 제품으로 (원두 사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외관을 금속으로 만들어 견고함과 더불어 무게감 덕분에 그라인딩시 흔들림이 거의 없으며, 날과 모터가 바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기어와 벨트로 연결되어 있어, 모터 발열에 이점이 있다.

분쇄조정은 1~10단계의 조정과 26단계의 미세조정이 있어 총 260단계의 분쇄도 조절이 가능하며, Ditting 54mm 스틸 플렛 버를 사용하여 적은 미분발생과 입자의 집중도가 좋게 설계되어있다.

입자 조절방식은 여러단계로 미세하게 쪼개져있어 한칸씩 입자를 조절하는 방식인데, 개인적으로 스텝리스보다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시간 도징과 무게 도징이 모두 가능하지만 포타필터 거치대를 사용하면 무게도징은 사용불가능하다.

분쇄속도 1.2g/s~2.4g/s

바라짜에서 제공하는 입자분포도(로그스케일)

빨간색 : 에스프레소 얇은 입자

파란색 : 에스프레소 굵은 입자

회색 : 프레스

초록색 : 필터

커피 유명인중에 스캇라오가 포르테BG를 잘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많은 그라인더를 보유하고 사용하는 스캇라오의 19년도 글을 보면 포르테BG 를 구매하게 된 계기가 가정에서 에스프레소와 필터추출에 둘다 좋은 그라인더를 원했는데, 세테는 사용해보니 그 역할을 못해 포르테BG를 구매하게 되었다고 한다.

몇 달간 사용하면서 커피 품질의 만족도가 좋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하고 있다.

날 캘리브레이션은 2mm 육각렌츠를 고정시키고, 그라인더 작동시켜 돌려가며 소리변화로 맞추는게 제일 좋고 그렇게 가이드 되어있다.

분해 청소는 쉬운편이지만 상부날을 나사선으로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이라 표시를 해놓지 않으면 캘리와 얼라이먼트가 약간씩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날 평형(얼라이먼트)부분에서 모든 그라인더가 정밀도가 완벽한 상품은 거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뽑기 운이 포함될거라 생각된다.(사용하면서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 - 이 부분은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그라인더는 얼라이먼트나 분도입도는, 같은 그라인더라도 약간씩 차이가 있을거다.

그리고 확인할 길은 너무너무 어렵고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추출설계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다음 변수통제를 할 수 있는 부분을 한 다음, 원하는 입자를 얻기 위해 작업을 하고, 그 값이 원하는 농도, 수율값을 포진하고, 컵 퀄리티가 좋은지를 판단해야 할거 같다.

이런 관점에서 포르테BG는 3년간 써오면서 훌륭한 컵 퀄리티를 제공해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