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9-04-22
지난 2018년 SCAJ 엑스포에서 공개된 바 있는 후루마이가 지난 SCA EXPO에서도 북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후루마이 브루잉 머신은 바쁜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개별적으로 응대하기 어려운 경우 전면 패널에서 커피의 모든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실제 추출되는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북미나 유럽과는 달리 접객에 있어 바리스타나 손님 모두가 소극적인 아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머신이 아닐까 한다.
ⓒ Tree Field Credit
기능상의 특징은 호퍼와 추출 챔버 사이에 버 셋(Burr Set)이 2대가 위치해 있어, 첫 분쇄시 굵게 분쇄한다. 이후 분쇄된 커피 가운데 미처 제거되지 못한 체프를 따로 모아 커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 추출의 경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추출 챔버에 분쇄된 커피를 넣고, 물을 부어 뜸을 들인 뒤, 젓는 대신 챔버를 회전시키면서 의도적인 교반을 발생시켜 커피의 수율을 높인다. 또한 기존 그라인더 호퍼의 경우, 다른 커피로 바꾸기 위해 호퍼에 있는 모든 커피를 옮겨야 했지만, 싱글 도징 전용 투입구를 마련하여 특별한 커피를 별도로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그리스의 전 브루어스컵 세계 챔피언인 스테파노스, 일본의 전 국가대표 바리스타 이와세, 2016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인 대만의 버그 우가 후루마이의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필드 테스트에서 제품 개선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현재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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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이 어떨지는.모르겠으나 바쁜.매장이나 일손 부족한 매장한테는 좋을것 같네여 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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