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테크닉

  

서리 14.06.10. 10:35
댓글 2 조회 수 2049


세계대회 답게 1일차였음에도 다양한 루틴들이 선보였습니다. 모두 관전할 만큼 충분한 시간은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재미있었던 루틴은 "Kapo Chiu"의 시연과정에서 보여졌던 Sieving 루틴이네요. EK43으로 그라인딩 한 결과물을 거대한 체로 미분을 한번 더 걸러 추출에 사용을 하는데, 꽤나 번잡스러워보이긴 하지만, 그 맛은 궁금해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125um 이하의 미분을 제거한다는데 실제 카페에서 사용을 하긴 어려운 방법으로 보이지만, 재미있는 시도이긴 합니다.

그런데 사실 슈퍼 루키였던 맷 퍼거가 브루어스 컵과 WBC 에 모두 사용했던 방식을 모두 통합한 방식이라 신선하다고 보기는 힘든 면은 있지만, 그라인딩과 추출이라는 관점에서는 의미있는 도전이었던거 같구요. ^^ 시연은 우리나라 대표 박근하 선수도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스프럿지에서도 타선수들보다 많은 단어를 할애해서 언급을 했을 정도인데, 국내에서 응원차 출국하신 분들도 꽤나 많으신듯 했습니다. 이탈리아 선수도 기대했었는데, 스트리밍상으로는 보여지지 않네요. 오늘은 특히 기대되는 선수가 몇명 더 있는데, 라이브로 필감해야할 듯 하네요. 여튼 세미파이널에 국내 선수가 꼭 포함되길 바래봅니다. :)




사진출처 : http://sprudge.com/world-barista-championship-day-one-recap-2.html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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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카페

2014-06-11 01:12  #45688

아.. 전 근무중이라 전체적으론 못봤네요 ㅠㅠ 몇 몇 선수분들 인상적인 시연이 많았는데 ㅎㅎ 처음보는 그라인더를 가져오신 선수도 있었는데..
시모넬리 그라인더인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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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작성자

2014-06-11 09:20  #45693

@썬카페님
세미파이널 진출 선수중에 미토스 원도 많이 보였습니다. 컴팍의 신형 마스터 그라인더를 들고온 호주 선수도 있구요. 이 친구도 일단 세미파이널 진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