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등업)

  

따위 19.07.17. 14:08
댓글 0 조회 수 21

안녕하세요..


전에 인사를 한 것 같았는데 아닌가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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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바리스타는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결국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경청을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사람이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표정이나 몸짓에서도 느껴지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청하는 사람은 인사말 한마디로도 그 사람이 대화를 원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좋은 공간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공간애(Topophilia) 라는 단어를 보고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런 곳은 대부분은 카페였고 가끔 바 도 있었습니다. 손님으로 갔을 때 마음이 편해지는 곳, 쉴 수 있는 곳,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곳, 그런 곳은 많지 않습니다. 좋은 곳의 조건으로 음악, 인테리어, 음료, 조명, 기타 등등 많은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사람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일, 직업이란 서비스직이고 사람들에게 좋은 시간, 음료를 대접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저는 속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타인에게 미소 지으며 따듯한 마음으로 사람을 반길 때 저도, 그 사람에게도 호의가, 따듯한 마음이 일어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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