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5-01-30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2015 제1차 정기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취임한 이상규 회장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2015 제1차 정기총회 및 학술 세미나 열려
어제 1월 30일(금)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 컨벤션홀(4FL)에서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2015년 제1차 정기총회 및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1부 학술 세미나
학술 세미나에서는 재난 안전 교육(인명구조)을 비롯하여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커피 추출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 모형 개발 연구 그리고 2014 KCRC(Korea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우승 및 WCRC(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준우승을 수상한 국가대표 로스팅 챔피언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2015 제1차 정기총회가 열린 그랜드 힐튼 서울의 컨벤션센터內 컨벤션홀
특히 지난 세계 바리스타 대회에서의 쾌거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그니쳐 로스터스의 장문규 로스터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에 관한 내용을 공유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02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최근들어 국정 과제 가운데 상위 순위에 들어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각 분야의 직무의 표준을 정하는 작업)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정기총회
2015년 첫 정기총회의 주요행사는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된 이상규 회장의 취임식이었다. 지난 3년간 한국커피협회의 부회장으로 한국커피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던 이상규 회장은 2015년 정기총회 이후부터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제3대 회장을 역임했던 이정기 前회장
제3대 회장으로 역임했던 이정기 회장은 "그간 한국커피협회의 양적 팽창을 이끌어 온 회원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향후 한국커피협회의 성장은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3가지 키워드를 통해 앞으로 3년간의 한국커피협회가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 관성의 법칙 : 뉴턴의 제1법칙으로 '운동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라는 설명과 더불어 우리가 지금까지 성장해온 기하급수적인 외형적 성장을 보며 그간 일종의 관성 즉, 타성에 젖어 있지 않았나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운동의 상태가 더욱 힘을 받기 위해서는 외부의 힘이 필요한 것처럼 새롭게 구성된 한국커피협회가 그 역할을 하도록 부지런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 화합 : 외부의 힘의 역할을 하는 한국커피협회와 더불어 회원사들이 힘을 더해준다면 분명 협회가 더욱 발전할 것임이 분명하다고 확신하면서 전체가 잘되기 위해 서로 화합하고 감싸주고 북돋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0억 : 연 예산이 40-50억 정도인 한국커피협회의 예산규모를 향후 3년 간 100억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업의 경우에도 매출 100억 이상의 회사는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한국커피협회가 외부에 동요되지 않고 자생적으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합심하여 목표를 이루고, 임기내에 한국커피협회를 상징하는 커피회관 건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상규 회장은 "현재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World Barista Championship)을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2월경에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바라자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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