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미리보는 SCAA2015] 자동 브루잉 머신들의 향연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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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SCAA 2015]

전자동 브루잉 머신들의 향연




전세계 브루잉 머신 경쟁이 뜨겁다.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애틀 워싱턴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SCAA 2015에 참가하는 업체들 중 다양한 전자동 브루잉 머신들의 등장은 브루잉 머신 시장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


작년 2014 서울카페쇼에서도 Khac이라는 업체의 Fabio라는 육중한 핸드 드립 머신이 주목을 받았다. Fabio의 경우 턴테이블 시스템을 적용하여 뜸들이는 시간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활용하여 3잔의 푸어오버 커피를 추출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1/3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며, 2관절 구조를 이용한 로봇 팔과 드립하는 물의 양이 조절 가능한 가변식 노즐을 사용하여서 드립 패턴과 물줄기 조절의 다양성을 확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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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 머신에서 개발자들이 주목하는 포인트는 핸드 드립 혹은 푸어 오버 커피이다. 핸드 드립의 경우를 주목하는 개발자라면 드립의 패턴이나 물줄기 조절에 푸어 오버라면 일손이 모자란 매장의 바리스타 역할을 커버하기 위해 빠르고 일관된 추출에 주목한다. 물론 모든 브루잉 머신은 드립 패턴, 물줄기 조절을 비롯하여 신속하고 일관되게 추출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나 마케팅 포인트로 삼는 지점의 차이일 수 있다.


위에 언급된 Fabio의 경우 역시 드립 패턴과 물줄기 조절 등에 소비자들이 주목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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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OTFES 트위터에 공개된 신형 브루잉 머신, Invergo, Poursteady




향후 1년간의 전세계 커피 트렌드를 이끌어갈 올해 SCAA 2015의 전자동 브루잉 머신들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우선 작년 9월 말에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느 SCAJ 2014에서 선보인 OTFES, 그리고 작년 7월 킥스타터에서 프로젝트 런칭한 이후 한달만에 $35,851를 펀딩받아 현재까지 콜드브루 커피까지 가능한 머신으로 발전된 Invergo, 뉴욕 브루클린에 베이스를 두고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합심하여 만든 전자동 브루잉 바 Poursteady까지 다양한 브루잉 머신들을 오는 SCAA 2015에서 만나볼 수 있다.





Invergo: an automated pour over coffee system from Cameron Hughes on Vimeo.



An introduction to Poursteady from Greg Mihalko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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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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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언

2015-03-30 23:41  #115494

전자동 브루잉 바 Poursteady 가 가장 눈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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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2015-04-01 04:34  #115722

푸어오버 머신의 성장세가 기대 됩니다

몇년전에.. 미국쪽에서 일본에 칼리타나 고노 등 드립으로 유명한 회사 측에

우리 드립 대결을 하자고 했다가... 무산 됐죠..

머신 회사에선 져도 그만 이기면 대박

드립 회사에선 이겨도 본전 지면 개망신에.. 향후. 소비자들의 인식이 대거 드립 머신으로 넘어 가게 되니깐요..

그래도.. 추세는 일정한 추출의 머신으로 옴겨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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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07:25  #119311

원두의 상태를 감안하지 못한 것도 있네요.. 신선할때는 부풀어 오르고 신선도가 낮으면 어떤 반응도 없습니다.
그저 물을 붇는것이나 마찬가지죠... 물론 원두가 좋다면 그 신선도 문제가 아무렇지도 않지만요..
그리고 싼 맛의 핸드드립에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할 개인이나 카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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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MIN's

2015-04-24 05:01  #11983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단순 "편의"를 위해서라면 머신이 좋지만
아무래도 "드립" 이라는 음료 자체는 감성이 다분하게 뭍어나는 음료라..
스팀펑크와 같은 기계를 제외한 푸어오버를 위한 기기는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네요
상당히 편리해보이긴 합니다 :)
만져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