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5-04-21
제1회 스트롱홀드 로스팅 컴피티션 개최
지난 4월 6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의 스트롱홀드 로스팅 컴피티션이 막을 내렸다. 스트롱홀드에서 주최하는 최초의 로스팅 대회로 싱글 47명, 블렌드 31명의 참가로 첫 대회를 시작했다. 세계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어 내고 있는 로스터기 제조업체에서 자사의 로스터기에 대한 피드백을 비롯하여 사용자 그룹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에 더해 사용자 그룹의 커뮤니티를 형성했다는 점에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첫 대회에 사용된 생두는 대구의 대왕커피의 에티오피아 구지 하이랜드가 사용되었으며, 블렌드의 경우 90% 이상의 생두는 자유롭게 블렌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차 심사는 전문가 심사로 전주 CBSC 한국커피협회 향미분석팀장 박순철님, GF COMPANY SCAE 이원재님, 더나우커피의 정기태님, 원효로 커피 SCAK 이사인 정소윤님의 심사로 진행되어 싱글 오리진의 경우 5종의 커피, 블렌드의 경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참가자들의 커피로 인해 동점자가 발생하여 6종의 커피가 선정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파이널 심사의 경우에는 오픈 심사로 15일 당일에 참석한 모든 참석자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진행하여 우승자를 선정하여 공정성을 더했다. 또한 파이널 컵을 평가한다는 의의를 두기 위해 클레버 드립퍼를 이용한 브루잉 커피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인 맥널티 커피 소속의 임지영님의 싱글 오리진 커피는 높은 산미와 무난한 바디로 캐릭터 강한 시트러스 계열의 산미와 더불어 사탕수수, 건포도류의 단맛이 잘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싱글 부문 (참가자 47명 중) | 블렌드 부문 (참가자 31명) | ||||
순위 | 소속 | 이름 | 순위 | 소속 | 이름 |
1 | 맥널티 | 임지영 | 1 | 아스트로 커피 | 최명호 |
2 | 인애학교 | 이대성 | 공동 2위 | 김연욱 | |
3 | 인애학교 | 이선화 | 공동 2위 | 뮤지키사운드 | 나교훈 |
4 | 뮤지키사운드 | 나교훈 | 3 | 폴스카페 | 김광일 |
5 | 카페7그램 삼성역점 | 심동우 | 4 | 베짱이 카페 | 이재성 |
싱글 오리진 5명, 블렌드 6명 | 5 | 빅보이즈 커피 | 이만우 |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롱홀드 S7 사용자들에게는 스트롱홀드 로스팅 컴피티션 우승자 및 로스팅 전문가들의 커피를 맛보고, 사용자 그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슈들 및 로스팅에 대한 심도 높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또한 스트롱홀드 비사용자들에게는 스트롱홀드 로스터기를 통해 로스팅한 커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행사로 의미있는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스트롱홀드는 성공적인 1회 로스팅 대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5월의 이벤트로 '맛난 카페 다나와'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스트롱홀드를 사용하는 카페 뿐 아니라 스트롱홀드 외의 로스터리 카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카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제보: bwmgr@bwiss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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