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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월드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 김승완 선수의 레시피 공개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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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프레스 개발자인 Alan Adler




2015 월드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 김승완 선수의 레시피 공개




지난 2월 8일 시애틀 World Aeropress Championship 2015에서 한국 국가대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으로 활약할 바리스타로 팀앤서(Team Answer)소속의 김승완 선수가 선정되었다.


총35개국의 바리스타들이 참가하여 역대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가운데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던 2015 WAC의 챔피언과 더불어 한국 국가대표 김승완 선수의 레시피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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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World Aeropress Champion, Lukas Zahradnik




지난 4월 9일 시애틀 WithinSodo에서 개최된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의 우승자는 슬로바키아 Green Plantation Coffee의 Lukas Zahradnik이였다. 총 1:37의 시간으로 추출타임을 가져간 루카스는 역방향의 에어로프레스로 20g의 커피를 말코닉 EK43을 7.3정도의 분쇄도로 세팅하고, 79도 60ml의 물을 넣고 15초간 저어준 뒤, 30초정도 뜸을 들였다. 이후 170ml의 물을 10초간 넣어준 후 45초동안 압력을 가해 추출을 마무리하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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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메탈필터와 페이퍼 필터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결선에서 순발력있는 레시피로 우승을 했던 김승완 선수의 에어로프레스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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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press Recipe

  • 커피 - 21g
  • 물 - 240(뜸  60, 추출 180)
  • 물 온도 - 82도
  • 추출 시간 - 1분 45초
  • 분쇄도 - 드립보다 조금 굵게
  • 필터 - 종이, 매탈, 실링



국내 대회와의 차이점이라면 물의 선택에 신중을 기했다고 한다. 뜸을 들이는 물과 추출하는 물을 다르게 가져갔다. 모두 해양심층수로 물의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해양 심층수가 가지는 약간의 염분이 커피 추출시 밸런스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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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을 들이는 물의 경우 경도 150을 가진 물이였고, 추출수에 비해 바디가 좋았지만 150 TDS의 물로 모두 추출하였을 경우 커피의 캐릭터가 물에 묻히는 경우가 많아 뜸들이는 물로 60ml만을 사용하였다.


추출에 사용한 물의 경우 경도 80의 물로 커피가 가진 산미의 뉘앙스를 잘 살려주었다. 추출은 분쇄된 21g의 커피에 60ml의 물을 붓고 뜸을 들인다음 25초즈음 뜸을 들이기 위한 물을 천천히 붓고 1분에 크게 3번 작게 3번 교반을 일으켜준 후 1분 15초즈음부터는 천천히 압력을 가하여 1분 45초 추출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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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AC에서 Judge로 참석한 노르웨이의 팀 윈들보, 미국인 최초 WBC 챔피언 마이클 필립스, 인텔리젠시아 커피의 Eden-Marie Abramowi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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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AC에서 각각 한국 국가대표와 뉴질랜드 대표로 출전한 김승완, 강병규 선수. 김승완 선수의 한복이 인상적이다.




역대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가운데 한국인이 2명 출전했던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받을 이번 2015 WAC에서 활약한 한국 국가대표 김승완 선수와 뉴질랜드의 강병규 선수의 앞날에 세계 에어로프레스 선수권 대회가 더욱 의미있는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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