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5-04-26
국내 에스프레소 머신 및 관련 파츠를 다루는 전문 기업 비다스테크에서 기존의 레티나 디퓨저 디스크 리뉴얼과 더불어 가정용 홈머신의 대표 주자인 란실리오 실비아와 호환이 되는 디퓨저를 출시했다.
디퓨저(Diffuser)는 단어의 의미 그대로 보일러로부터 그룹헤드로 물이 이동하여 추출직전 단계에서 한줄기의 물을 분사시켜 커피 케익의 표면을 고루 적셔주기 위한 에스프레소 머신 관련 파츠이다. 일반적으로 디퓨저는 황동(신주)를 사용하며 때에 따라 표면에 테프론 코팅을 하기도 한다.
커피케익에 물이 고루 적셔지기 위해서 또 하나 필요한 요소는 헤드 스페이스이다. 디퓨저와 커피케익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면 인퓨전(커피케익을 고루 적심) 구간을 증가시켜 주고, 추출수가 보다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디퓨저 제품들과 같은 경우 5mm내외의 제품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페셜티 커피가 유행하면서 같은 바스켓에 보다 많은 커피를 담는 업도징(Up-dosing)이 시도됨에 따라 헤드 스페이스 확보가 필요할 경우도 있게 되었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비다스 테크에서는 헤드 스페이스를 적절하게 활용 가능한 보다 얇은 디퓨저를 출시하였다. 디퓨저와 반드시 함께 움직이는 샤워스크린(Shower Screen, 디퓨저로 분산된 물을 최종적으로 더욱 얇고 넓게 분사시켜주는 파츠)의 경우도 기존의 많은 스페셜티 커피로스터들이 사용중인 IMS 샤워스크린과의 결합성을 고려하여 설계가 되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정용 홈머신인 란실리오 실비아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디퓨저 란실리오'도 이번 리뉴얼과 함께 출시되었다.
|왼쪽부터 시모넬리 디퓨저, 브레빌 디퓨저, 란실리오 디퓨저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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