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5-05-04
ⓒ pictured by ldncoffeefest
2015 런던 커피 페스티발, 커피마스터스 챔피언 '제임스 베일리'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영국 런던 브릭레인의 Old Truman Brewery에서 개최된 2015 런던 커피 페스티발의 새로운 형태의 바리스타 대회인 Coffee Masters가 전세계의 이목을 끈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말코닉, 브리타 등 세계적인 커피 관련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커피마스터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6명의 바리스타들이 실제 에스프레소 바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장면들을 실제로 연출하면서 제공되는 메뉴들로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바리스타 대회들과의 차별화된 점은 보다 박진감 넘치는 진행을 위해 실제 에스프레소 바와 같은 스테이지에서 상대방 선수와 동시에 메뉴 제조를 진행함으로써 참관객들로 하여금 보는 내내 긴장감을 자아내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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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테이지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상대방의 시연을 함께 체크하면서 본인의 시연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긴박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된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훼마 E61 레전드가 사용되며, 그라인더는 이미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의 공식 그라인더 스폰서인 말코닉의 K30 트윈과 EK43이 제공되며 정수 시스템은 브리타 정수 필터가 사용되었다.
Coffee Masters 2015 from Allegra Events on Vimeo.
커피마스터스는 총 6개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커핑, 브루잉, 라떼아트, 주문받기, 창작 메뉴, 에스프레소 블렌드 만들기의 과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각기 다른 부문이라고 생각되던 모든 과정을 바리스타가 가져야할 필수 과정으로 함께 묶어놓음으로써 카페 전반에 걸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우승할 수 있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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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목해볼만한 테스팅은 The Order로 에스프레소 바에서 9분 안에 10잔의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카페 메뉴를 제조하여 서빙하는 테스팅으로 테크닉, 청결, 시간 등을 모두 고려하여 심사되는 점이 흥미롭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올해 첫 커피마스터로 선정된 바리스타는 영국의 Workshop Coffee에서 바리스타로 소속된 제임스 베일리(James Bailey)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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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컴피티터들 가운데 가장 흥미롭고도 복잡한 창작 메뉴를 선보인 베일리는 굿스피릿을 연상케하는 시연으로 웨이브 페이퍼 필터를 이용한 진한 드립 커피에 다양한 나라의 술을 베리에이션한 메뉴로 주목을 받았다.
전세계 커피 축제들 가운데서 가장 Festival에 가까운 전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런던 커피 페스티발은 올해에도 Coffee Masters라는 새로운 방식의 대회를 선보이면서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제임스 베일리의 창작 메뉴 레시피―
Coffee Masters 2015 - Barista: James Bailey from Allegra Events on Vimeo.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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