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중섭은 가난한 시절 껌 종이와 담뱃갑을 화폭 삼아 그림을 그렸지만, 이 호주의 일러스트레이터 애드리언 호건(Adrian Hogan) 은 커피 컵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아트웍을 공개한 애드리언 호건은 실제로 자신이 마신 뒤 남은 커피 컵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스스로가 커피를 즐긴다고 밝힙니다. 컵에 그림을 그리는 컨셉에 대한 아이디어는 친구인 마리아 스즈키(Mariya Suzuki)의 제안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둥근 컵의 형태로 인해 완성될 때 까지 정작 본인은 본인의 전체 그림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에드리언 오건은 휴식 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컵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주위 세상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군요. 커피 컵이 예술을 위한 멋진 오브제로 활용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출처 : https://instagram.com/adehogan/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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