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5 World Brewers Cup Championship에서 활약한 디플렉스의 유연주 바리스타 인터뷰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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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orld Brewers Cup Championship에서 활약한 디플렉스의 유연주 바리스타 인터뷰




-우선 좋은 시연에 감사했습니다. 많은 준비를 하신 것 같아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번 세계 대회를 위해 커피부터 대회 기물들 준비까지 많은 고민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우선 그 고민을 함께 나누어주셨던 고마우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항상 저를 믿어주는 제 사업파트너 박민경대표와, 제 가능성을 높게 봐주신 CBSC 이영민대표님, 윤선희전무님. 그리고 제 시연의 완성도를 높여주신 Jason 선생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랄바예 농장의 생두를 컨텍할 수 있게 도와주신 차성수 심사위원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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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중점적으로 준비하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멘트의 마지막 부분에도 나오다시피 스페셜티 커피시장이 일반 커피시장 위에 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가 그들에게 다가설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세계에 있는 모든 커피인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정보와 많은 기술이 아닌, 정말 리얼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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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사용하신 커피가 궁금합니다. 커피에 대한 소개를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과테말라 미랄바예(Guatemala Miralvalle)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농장에서 오직 저만을 위해 밀을 따로 관리하고 가공방식도 따로 관리 해주었습니다. 제가 커피를 컨텍 한 후에 2015COE에 출품해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한 커피죠. 이 커피의 가장 큰 매력을 꼽자면 La Garita와 Agua Dulce의 두 지역에서 나온 커피를 혼합한 것이라는 거에요. 때문에 다른 기온, 다른 일교차, 다른 강수량을 가지고 있어서 두 가지 특징이 모두 선명하게 나온다는게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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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시 프렌치 프레스와 융을 사용하셨는데요. 이번에 사용하신 커피와 추출 도구간의 상관관계가 분명히 있을 듯 한데 어떤 플레이버에 초점을 맞추어서 시연을 준비하셨는지 레시피에 대한 설명을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 것 같은데요 :-)  사실, 저는 사용하는 커피와 추출도구간의 상관관계가 꼭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에요. 어떠한 틀에 갇혀서 커피를 내리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성향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초점으로 둔 것은 두 지역의 커피라는 것이였어요. 때문에, 그 두 지역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는 두 가지의 그라인딩을 사용했죠. 국내 대회와 마찬가지로 침출 후 여과 방식을 사용하기로 했고, 전달하고자 했던 이야기도 두 가지의 커피시장이였어요. 어쩌다 보니 모두 '두 가지' 라는 것에 포인트가 맞춰지게 되었죠.  추출은 굵은입자10g과 가는입자10g으로 총 20g을, 물은 280g을 사용했습니다. 접촉면에 따른 물과의 접촉율을 고려해서 추출시간을 다르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케멕스에서 느낄 수 없는 향미성 오일성분까지 잘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바리스타 국가대표에 이어 브루어스컵 국가대표까지 이루셨는데요. 이후의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어요.

 

대회준비로 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당분간은 샵에 열중할 예정이에요. 많은 분들이 트리플크라운을 이야기하시는데, 저라고 왜 욕심이 없겠어요^^;  여성 최초로 바리스타 국가대표가 되었고, 또 브루어스컵 국가대표가 되었으니.. 시간이 지나, 또 다른 종목에 도전할 가능성은 늘 열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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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파이팅 넘치는 시연 인상적이였습니다. 네이티브 같은 스크립트로 시연내내 긴장하는 모습보다 즐기는 모습이셨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는데 도움이 된 것이 있을까요?


대회가 재미있다는걸 이제야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스스로 신이나서 , 제 시연에 흠뻑 취하는 바람에  대회에서 한번도 하지 않던 실수를 했던걸 보면 말이죠.(웃음) 재미를 알고나니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아요. '내 시연에 모두가 빠져들거야.'라는 생각을 한게 큰 변화를 일으킨 것 같아요.




-이후에도 계속 많은 활동부탁드리며, 브루어스 컵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혹은 행복했던 기억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과 대회를 함께 준비했어요. 케어하기 힘들고 까탈스러운 선수인데 늘 웃는 얼굴로 제게 응원을 보내주실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행복해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롭게 바뀐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모두 하고 온 것에 만족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곳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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