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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스타벅스에서 알코올 메뉴 판매 시작

2015-11-04

북텍사스 스타벅스에서 알코올 메뉴 판매 시작

지난 11월 3일부터 텍사스 주에 위치한 스타벅스 선댄스 스퀘어점과 파크레인점에서 와인과 크래프트 비어 메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와인과 크래프트 비어 뿐 아니라 작은 사이즈의 플레이트에 담겨 나오는 치킨, 소시지, 머쉬룸이 올라간 피자 형태의 메뉴, 베이컨과 발사믹 소스로 코팅된 브레드와 같은 500칼로리 이하의 스몰 플레이트 메뉴가 눈길을 끕니다.

스타벅스 파크레임점은 오후 2시부터 메뉴 게시를 시작했고, 선댄스 스퀘어점에서는 4시부터 게시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스타벅스는 2010년에 시애틀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이른 저녁에 캐쥬얼한 모임을 위한 손님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저녁 메뉴를 테스트한 적이 있었습니다.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의 70%이상이 와인을 마시는 점에 주목하여 스타벅스는 알코올 메뉴 시장에도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스타벅스의 늘어나는 메뉴 전략이 과연 옳은 선택일지에 대해 다양한 시선이 있겠지만 스타벅스가 선택하는 와인과 비어를 생각하면 커피와 마찬가지로 미식가들의 입맛에 걸맞는 메뉴에 대한 고민이 바탕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그러한 고민이 얼마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지는 텍사스 주에서 얼마나 더 다른 지역으로 알코올 메뉴들이 확장될지 귀추를 주목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