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CAA 전시회의 새로운 3가지 변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는 매우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오늘날 한 잔의 커피가 판매되는 과정 역시도 과거와는 매우 다르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 전시회 역시도 급변하는 스페셜티 커피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전시회로 유명하다. 오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2016 SCAA 전시회 역시도 최신 커피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한 몇 가지 변화가 공개되었다.

새로운 변화의 첫번째는 Uppers & Downers라 불리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훌륭한 커피와 함께 만들어지는 뛰어난 크래프트 비어를 알리는 행사로 유명하다. 행사의 진행은 미국 최고의 브루어리들을 찾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Good Beer Hunting의 Michael Kiser(위 사진 왼쪽)와 함께 한다. 참관객들에게는 미국 최고의 브루어리 브랜드들의 커피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다음은 스페셜티 커피 산업군과 I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쇼케이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과거에는 포스기 정도가 카페에서 적용할 수 있는 테크의 유일한 한계점이였다면 오늘날의 커피 바에는 오너들의 비지니스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벤더와 하드웨어들이 존재한다. 커피 바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들을 소개하는 SCAA Tech Pavillion 쇼케이스는 오는 4월 애틀란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Tech Pavillion에 이어 공개될 새로운 쇼케이스는 Design Pavillion이다. 카페 오너라면 무엇보다도 스페셜티 카페를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 가운데 하나로 Design을 꼽을 것이다. 오늘날 카페와 관련된 많은 요소들, 예를 들면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컵, 커피 패키지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소비자들의 인스타그램 샷에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더불어 올해의 SCAA 전시회에서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쇼케이스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 새로운 공간에서는 몇가지 커피 패키지들이 어떤 과정으로 디자인되었고,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는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6 WCCK 공식 미디어 스폰서 「블랙워터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