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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팁샷(Steepshot), 다양한 종류의 브루잉 커피를 하나의 도구로 즐기다

2021-10-20




스팁샷(Steepshot), 다양한 종류의 브루잉 커피를 하나의 도구로 즐기다

국내외 스페셜티 커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커피 편집샵



작년 여름에 블랙워터이슈 스팁샷(Steepshot), 노르웨이에서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커피 브루어 기사를 통해 소개한 바 있는 스팁샷 브루어가 국내에서 출시된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커피 교육자 가운데 하나인 팀 윈들보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다. 위 기사에서는 이 제품이 추출 시간에 있어서 여느 브루잉 커피 추출 도구들과 다르게 빠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출시 이후 세계적인 바리스타들의 필드 테스트를 거치면서 이 제품의 다양한 활용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이 단순히 커피를 쉽고 빠르게 추출할 뿐 아니라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에 따른 여러 가지 맛의 뉘앙스를 3가지 변수(분쇄 입자 크기, 추출 시간, 필터 선택) 조절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스팁샷 추출 과정에 대해서는 유로피언 커피 트립의 아래 영상을 참고)



스팁샷과 관련하여 빼놓을 수 없는 브루어스컵 시연이 있는데, 지난 2015년 UK 브루어스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든 하웰(Gordon Howell)의 추출 방식이다. 그는 커피 추출에 스테인레스 텀블러와 클레버를 활용했다. 추출 과정은 여과식이 아닌 침출식으로 텀블러(보온병)에 커피를 넣고, 긴 바 스푼(Bar Sppon)으로 젓는(Stirring)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추출 수율을 높였고, 이후 클린 컵(Clean Cup)을 얻기 위해 클레버에 추출된 커피를 여과시켰다. [고든 하웰의 시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참고할 수 있다.]



이후 2016년 UK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텀블러(보온병)를 추출 도구로 사용했던 제레미 챌린더(Jeremy Challender)가 우승하면서, 고든 하웰의 추출 방식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이 같은 배경을 살펴보면 스팁샷이 단순히 추출이 빠르다는 것 외에도 보온병을 추출 도구로 활용함으로 추출 온도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젓는 과정(Stirring)을 통해 커피 입자가 물에 충분히 접촉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스팁샷은 위에 고든 하웰이 사용한 텀블러의 장점에 더해 일정 수준의 압력을 가한다는 것이다. 정확한 압력 수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고온의 물을 텀블러 안에 밀폐시켜 내부의 수증기가 텀블러 안의 압력을 증가시킨다. 이와 같은 압력 증가는 물과 커피의 접촉을 더욱 활발하게 하며, 이로 인해 추출 시간은 단축되게 된다. (이와 같은 추출 시간의 단축이 커피와 물의 접촉 시간을 줄여 클린컵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또한 블랙워터이슈 에디터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메탈 필터의 호환 여부이다. 구성품으로 함께 동봉되는 100미크론 홀 사이즈의 메탈 필터는 왠만한 크기의 커피 입자들을 걸러 주지만 흔히 우리가 말하는 미분(Fines) 중 일부는 거르지 못할 수 있다. 동봉되는 메탈 필터에 대해 영국의 유명 스페셜티 카페인 워크숍 커피에서는 기존 클레버나 에어로프레스보다 더 라운드하고 크리미한 커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만약 스팁샷 사용자가 크리미한 커피보다 커피의 선명함이나 더 약한 바디를 선호한다면 에어로프레스 종이 필터를 메탈 필터를 대신하여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필터를 선택하여 추출을 진행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Workshop Coffee Blog

 

이처럼 여과식, 침출식 등 다양한 추출 도구들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커피의 맛을 스팁샷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작 및 사용하여 즐길 수 있다. 아주 고운 입자의 경우 여과식 추출에서는 추출의 흐름이 미분에 의해 방해받을 수 있지만 스팁샷 브루어는 압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속에 관계 없이 추출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 영상에서 강조되는 것처럼 스팁샷은 분쇄 입자의 크기와 시간 그리고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여 커피의 맛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3가지 변수를 잘 활용한다면 브루잉 커피를 추출하는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주 곱게 분쇄한 후 30초 만에 추출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휴대용으로도 아주 편리한 도구가 될 것 같다.

실제 워크숍 커피에서는 30초 만에 커피의 개성을 오롯이 추출해 낸다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결과물을 경험하면서 매우 빠르지만 인상적이고 완전한 추출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국내 스팁샷 사용자들 역시 다양한 추출 접근을 통해 추출의 즐거움을 더욱 느끼기를 바란다. 스팁샷 브루어는 국내 최대의 커피 편집숍 블랙워터포트에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래 링크 참고]


 스팁샷 둘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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