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져, ZM 플러스, 슈퍼 졸리 브이업, 티탬퍼(T-Tamper) 공개

이탈리아의 커피 그라인더 제조사인 메져(Mazzer)에서 ZM 모델과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를 가진 슈퍼 졸리 모델의 새로운 버전과 오토 탬핑 머신을 공개했다. [아래 사진은 ZM 플러스 모델, 이전 모델 리뷰는 아래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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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M 그라인더의 경우 버를 수직 정렬한 메져의 최초의 그라인더로 2017년에 출시한 83미리 플랫 버 그라인더이다. 이 제품은 그간 메져 그라인더 라인업에 필요했던 싱글 도징 그라인딩과 낮은 그라인드 리텐션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존의 ZM 모델은 브루잉 커피를 만들고 준비하는데 더 유용한 구조였다. 이에 플러스 모델은 에스프레소 포타필터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를 마련하여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로도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모델로 진화했다. [아래 영상 참조]

64mm 플랫 버를 탑재한 메져 슈퍼 졸리 모델은 브이업(V Up)으로 돌아왔다. 국내에서 많은 사용자를 가진 엔트리급 그라인더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진 터치 패널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분쇄시 뭉침 현상 완화, 포타필터 거치대 높이 조절 등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최근 그라인더 제조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오토 탬핑 머신도 출시됐다. T-Tamper라 명명된 이 제품은 10-35kg 사이의 압력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으며, 압력이 가해지는 동안 파우더에 가해지는 실제 압력을 측정하여 보다 정밀한 압력을 구현했다고 한다. 또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탬퍼 헤드가 회전하여 디스트리뷰션 기능도 어느 정도 보여준다. 호스트 밀라노 2021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메져 ZM 플러스 모델과 티탬퍼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래 영상의 슈퍼 졸리 모델은 V Pro 버전이며, V Up 버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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