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기능을 가진 신개념 포터블 텀블러가 등장했다. 지난 9일에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Indiegogo에 등장한 제품으로 현재 목표치의 9배에 달하는 펀딩 액수를 기록 중이다. Yecup 365로 명명된 이 제품은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를 겨울에는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iOS 기반의 아이폰을 사용하여 가열 혹은 냉각시킬 수 있는 온도 제어 기능을 가지고 있다.
Yecup 365의 내부에 히터와 냉각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내장 배터리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가온 혹은 냉각을 진행할 수 있다. 사용법은 Yecup 365를 미리 충전시켜 놓고, 앱을 통해 온도를 설정한다. 목표 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Yecup 365 텀블러 로고에 빛이 들어옴과 동시에 스마트 폰에도 알림이 울리게 된다.
온도 제어를 위해 사용되는 내장 배터리는 5,000mAh 용량의 대형 배터리 2개를 사용한다. 유선 충전은 2.5시간, 무선 충전은 5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핸드폰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이 가능하여, 아이폰 충전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얼리 버드 구매시 354ml 용량은 109달러, 414ml 용량은 129달러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