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포니스타(Siphonysta), 오토 사이폰 커피 추출 머신 출시 예정

스페셜티 커피의 인기와 더불어 한동안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사용했던 사이폰 커피 기구는 시각적, 미각적 즐거움이라는 큰 장점에 비해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며, 사이폰 커피를 3분 30초 안에 추출해주는 전자동 사이폰 커피 메이커가 킥스타터에 등장했다.

사이포니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사이폰 추출 방식에 더해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분쇄된 커피에 스팀을 쏘아 주어 커피 입자가 추출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준 이후에 온수를 가해 추출을 시작한다. 사이폰 커피와 마찬가지로 페이퍼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스페셜티 커피가 가진 온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단부에 위치한 조작 패널에서 최종 추출물의 산미, 쓴맛 및 커피 맛의 강도를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특정 버튼을 사용하여 조절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조작을 통해 사이포니스타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추출 시간, 온도 및 난류(교반)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유지 관리에서도 식기 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투명 실린더와 관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오토 클리닝 루틴이 있어 간편하다. 현재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드 금액을 모두 달성하였다. 슈퍼 얼리 버드의 경우 오는 7월 첫 배송 예정이다. 

 관련기사 보기

2016 World Siphonist Championship의 주인공은 일본의 Narumi Sato

 【2017 KSC】 2017 사이포니스트 챔피언십에서 우리가 주목한 것들

제보/컨텐츠 문의 : bwconten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