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글로벌비앤피에서 제작한 BNP 워터 스테이션

브리타 X 맥파이앤타이거 티 테이스팅, 각 필터에 따른 물과 차 맛의 상관 관계

지난 24일 금요일에 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에서 브리타 X 맥파이앤타이거 티 테이스팅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맥파이앤타이거의 동아시아 차와 브리타의 각 필터의 변화에 따른 차와 물의 시너지를 선보이는 자리로 단순 시음 목적이 아니라 물에 따라 달라지는 차 맛의 차이를 인지하고, 음용 경험에 대한 감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유럽 최고의 정수 시스템 브랜드 브리타를 공식 수입하며,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주)글로벌비앤피에서는 자사에서 출시한 BNP 워터 스테이션을 활용하여 카본 필터, 수소 필터, 나트륨 필터를 각각 선택하여 필터링한 물이 차와 섞였을 때, 어떤 결과를 보여 주는지에 대한 음용 경험을 선사했다. 

카본 필터의 경우 물 자체만으로는 선명한 캐릭터와 단맛이 느껴지는 필터로 생동감이 더해져 뚜렷한 향미와 무게감이 느껴지며, 수소 필터를 사용한 경우 산뜻하고 화사한 향미를 잘 표현한다. 나트륨 필터를 사용한 경우에는 묵직하고 달콤한 맛 표현으로 산미와 단맛의 조화로운 균형감이 특징이다. 이처럼 각 필터에 따른 향미 상의 특징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 차를 즐기는데 물의 조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이 오간 자리였다.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맛과 노트를 강요하는 방식이 아닌 음용 경험을 통한 서로 간의 소통으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기호를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처럼 친절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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