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에서 언더프레셔 소속 천명준 바리스타 우승

오늘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구테로이테 수유 에피소드점에서 진행된 2022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에서 언더프레셔 커피 소속의 천명준 바리스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를 들어올린 천명준 선수는 오는 12월 1-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2022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올해 2022 한국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3명의 선수가 한 그룹으로 구성되어 총 27라운드의 토너먼트를 거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에어로프레스 챔버에 최대 18g을 도징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이 추가됐으며, 공식 커피에는 엠아이커피의 온두라스 산 로렌조 카투아이 워시드 커피가 사용됐다.

우승한 천명준 바리스타의 파이널 컵에 대해 작년 우승자로 올해 심사에 참가한 이승국 바리스타는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충분히 세계대회에서 견줄만한 컵"라는 평가를 내렸고, 함께 심사에 참여한 블랙소울커피의 권수진 실장은 "온도가 식을 때까지 커피의 구조감이 유지되면서 산미가 튀지 않으면서도 바디와 단맛의 조화가 돋보이는 커피였다"고 극찬했다. ​​

80명의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결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우승을 차지한 천명준 바리스타 외에 김종승(넥스트 커피랩 소속) 바리스타와 양정훈(Qiip Coffee Bar) 바리스타였다. 블랙워터이슈에서는 최종 3위권에 진출한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곧 기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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