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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을 통해 본 우유 트렌드

2022-11-03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에 오른 스웨덴 대표 패트릭 롤프 ⓒ world coffee events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을 통해 본 우유 트렌드


최근 호주 멜번에서 개최된 바 있는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앤소니 더글라스의 시연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는 우유 음료였다. 그는 자신이 사용하는 우유를 미리 건조된 파우더 형태로 만들어 파우더 30g의 300ml의 우유에 첨가하여 더욱 농축된 맛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우유로 만들었다. 



이처럼 보다 진하고 농축된 우유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지난 2017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벤 풋이 선보인 바 있는 냉동 증류법(freeze-distilled milk)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번 2022년 결선에서도 3명의 선수들이 이와 같은 방식의 우유로 시연을 준비했다.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에 오른 영국 대표 클레어 월레스 ⓒ world coffee events



예를 들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영국의 국가대표 클레어 월레스는 사용하는 우유에 유당을 제거한 우유(lactose free milk)를 배합하여 사용했다. 또한 기사 제목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스웨덴 국가대표 패트릭 롤프는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기 위해 시연 20시간 전에 자신이 사용할 전유(Full fat milk)에 효소를 첨가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그는 우유의 단맛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우유의 단맛을 증가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현장에서도 적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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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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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

2022-11-14 15:42  #2019155

내용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파우더 30g의 300ml의 우유에 첨가하여...]는 [파우더 30g을 300ml의 우유에 첨가하여...]로

이해하면 되는지요... [30g의...]로 표기 되어 있는데... 문맥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