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st에서 3킬로그램 배치 사이즈 P3000 출시 예정

노르웨이의 커피 로스팅 장비 제조사인 Roest에서 3킬로그램 배치 사이즈 용량의 P3000 출시를 알렸다. 그와 동시에 로스팅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함께 공개했다.

올해 초 Roest는 웹 포털 디지털 플렛폼을 위한 하드웨어를 탑재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 웹 포털의 새로운 기능은 생두를 주입하는 부분의 온도 센서와 배치 간 기계 재설정을 위한 자동화 기능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지난 프로파일 정보와 현재 로스팅 프로파일 정보를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그래프 간 오버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Roest 사용자 간의 네트워킹으로 프로파일을 공유 및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생두 재고 관리 기능까지 제공한다. 

곧 출시될 P3000(위 사진)은 샘플 로스터가 로스팅 정보들을 학습하고 모아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기존 Roest 제품들에 있던 1차 크랙 감지 시스템 외에도 로스팅이 진행됨에 따라 시각적 데이터를 수집하는 통합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이 카메라는 색상을 추적하고 원두 크기를 측정하는데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1차 크랙이 진행될 때, 생두의 크기와 모습을 추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케냐 AA 생두를 로스터에 넣고 로스팅하려는 생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력하면 로스팅 머신에서 스스로 통합 카메라에서 측정한 사이즈에 따라 AA가 아닌 AB임을 인지하여 AB에 맞는 로스팅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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