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아프리카 커피 생산 현황 보고서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커피 생산량의 최대 수출국이다. 에티오피아는 전 세계 커피 원두 공급량의 3%를 수확하고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2년 생산량은 약 400만 포대(bags)였다. 2위인 우간다는 연간 약 5억 9,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나라다. 아프리카 커피 생산의 전반적인 전망을 분석하여 2023년 커피 생산에 대한 아프리카닷컴의 예측 보고서를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아프리카 커피 산업 전망

아프리카와 전 세계의 커피 원두 수요는 향후 10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의 커피는 가장 오래된 커피 수확 및 포장 방식인 Dry Processing을 거쳐 출하된다. 이 자연적인 가공 방법에는 손으로 커피를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는 과정이 포함된다. 수확자는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 원두를 자주 뒤집는다. 커피가 완전히 출하 준비가 되려면 한 달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 오래된 수확 방식은 국내 수요에 부응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커피 원두를 홍보할 때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아프리카 커피의 강점

아프리카 커피 생산량은 전 세계 커피 원두 생산량의 12%를 차지한다. 에티오피아(39%)와 우간다(23%)가 커피 유통의 62%를 차지한다. 코트디부아르는 3위를 차지하며 국내 커피의 13%를 생산한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커피 생산량의 6%를 차지하며 케냐가 나머지 5%를 차지한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희귀한 피베리 커피는 케냐 지역에서 생산된다. 피베리 커피는 커피 열매 하나에 두 개의 씨앗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의 씨앗이 들어 있는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수확되는 커피 체리의 10% 정도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이다.

아프리카 커피의 약점

대부분의 커피 농장, 특히 동아프리카의 커피 농장은 아시아나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다른 농장보다 훨씬 작다. 이것이 아프리카 커피 생산량이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12%에 불과한 이유일 수 있다.

현지 농장에서 관심 있는 구매자에게 커피 원두를 운송하기 위해서는 운송 비용이 많이 든다. 농장에서 구매한 곳의 목적지까지 거리가 매우 멀고 도중에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다.

농부들

아프리카 커피 생산은 계속해서 아프리카에 높은 수출 자금을 벌어들이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커피 산업에 대한 투자는 현지 농부들의 생계를 지원한다.

안타깝게도 커피를 판매하고 재배하는 것은 국내외 구매자에게는 수익성이 높지만 동아프리카 농부들에게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다. 농부들의 하루 수입은 보통 1달러 미만이다. 매일 맛있는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프리카 농부들에게는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계속되는 위협

2022년 9월에 보고된 임박한 기후 변화가 결국 커피 원두 작황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서아프리카의 커피 성장은 곧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 2022년 초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기후가 커피 작물을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2019년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삼림 벌채, 다가오는 기후 변화, 병든 작물로 인해 커피 품종의 5분의 3이 향후 몇 년 내에 멸종될 수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분석한 75종의 커피 종 중 22종은 멸종 위기에 처한 13종만큼 위협이 크지 않으면서도 기후 변화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커피 중에는 아라비카 종이 있다. 나머지 40종은 보통 수준의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류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는 2022~2023년 시즌에 커피 원두 생산량이 10%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2022년 커피 원두 생산량은 51,538톤으로 2021년 생산량 34,000톤에 비해 증가했다.

아프리카 커피 생산의 미래

기후 변화가 아프리카 커피 생산을 계속 위협하고 있지만, 자연적인 가공 방법을 통해 에티오피아는 커피 원두의 품질과 성공적인 유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유기농 커피이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을 늘리는 농약이나 기타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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