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 엑스포 현장에서 만난 아카이아 이온빔(Ion Beam)

북미 최대 커피 행사인 SCA Expo가 지난 4월 20-23일까지 미국 포틀랜드에서 진행됐다. 팬데믹 상황이 완화된 이후의 가장 큰 전시 중 하나로 다양한 신제품을 볼 수 있었다. 해외의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첫 공개된 신제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첫 번째 신제품은 이미 블랙워터이슈 기사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아카이아 이온 빔(Ion Beam)이다.(이온 빔에 대한 자세한 스펙은 아래 기사 참고)

위 영상에 공개된 이온빔은 모바일과 연동되어 분쇄시 정전기를 방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손바닥 만한 길이를 가진 이 제품은 알루미늄과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되었으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라인더 측면에 직접 장착하여 이온을 분쇄된 커피가 배출되는 경로로 쏘아 주는 역할을 한다. 

아카이아에 따르면 대부분의 분쇄된 커피 입자들은 양전하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따라서 이온 빔은 전면부에서 음이온을 생성하여 커피 파우더가 토출구를 빠져나가는 동안 양전하를 띄는 커피 입자의 전하를 중화하여 토출구나 도징 컵에 달라붙는 현상을 완화시킨다.

이온 빔은 위 영상의 테이블에 거치된 모습(위 사진 참고)처럼 삼각대를 사용하여 다른 그라인더들과도 함께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상적인 위치는 토출구에서 1-3센티미터 떨어진 지점이라고 한다.

위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온 빔을 사용한 경우 정전기가 완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아카이아의 공식 수입원인 (주)기센코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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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아에서 출시 예정인 정전기 방지 툴, Ion B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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