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4 BAOK 바리스타 챔피언십 세미파이날 세번째, 카페뎀셀브즈 이효재 바리스타

20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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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목) 오전 10:30부터 오후 18:00까지 강남역 알베르(Alver)에서 진행되었던 Barista Association of Korea(이하 BAOK) 바리스타 챔피언십 세미파이날이 막을 내렸다.

총 12명의 세미파이날리스트들 중 개인 사정상 불참하게 된 2명을 제외한 10명의 바리스타들이 6, 8월의 예선전의 박진감을 세미파이날에서도 여과없이 보여준 무대였다.

시연 순서는 아래와 같았다. 우선 오전에 시연했던 구동환, 이슬비, 이효재 바리스타의 시연을 뉴스로 전해본다.


바리스타 올림피아드로 대표되는 BAOK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2006년 시작으로 지금까지 8년간 끊임없이 진행되어 온 국내 바리스타 대회이다. 올해 2014년에는 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이하 WCCK)에서 주관하는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이하 KNBC)국가대표선발전 본선 진출권 티켓 2장을 BAOK 2014 세미파이날리스트들 가운데 1, 2위를 한 바리스타에게 배정된 상태이다.

따라서 국가대표선발전과 마찬가지로 각 시연자는 15분내에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창작메뉴를 심사위원 각 사람(4명)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연 바리스타는 15분안에 총 12 메뉴를 소화해야 하는 것이다.

국가대표선발전 본선 티켓 2장과 올해 말에 열리게 될 BAOK 2014 결선 티켓 6장이 걸린 묵직한 대회였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무대였다. 그 현장 속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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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효재 바리스타 - 카페뎀셀브즈


커피가 우리에게 주는 맛은 신맛, 단맛, 쓴맛, 짠맛이며, 커피의 아로마에 의해 우리는 커피를 보다 더 다양하게 느끼게 된다. 카페뎀셀브즈의 이효재 바리스타는 커피의 맛 가운데 강도에 무관하게 모든 사람들이 맛있다고 느끼는 단맛을 부각시키는 스크립트와 시연을 통해 1위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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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커피인 니카라과 라 벤디시온의 재배부터 추출까지 전 과정을 쉽게 서술함으로써 저지뿐 아니라 참관객들까지도 마치 현장에서 마시는 기분을 선사했다.


신맛과 쓴맛은 적은 양으로도 자극적이지만 단맛이 가미되면 누구나 긍정적인 맛으로 느끼게 된다.

"사람이 느끼는 맛의 중심에는 단맛이 있다. 커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신맛과 쓴맛에 단맛이 가미가 되면 이것을 산미와 비터스윗(Bittersweet)이라는 긍정적인 맛으로 표현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렇듯 단맛이 커피의 균형감을 이끌어 낸다고 이효재 바리스타는 설명했다.

이효재 바리스타가 선택한 커피는 니카라과 라 벤디시온 농장의 파카라마 품종의 커피였다. 스파이시함과 단맛이 매력적인 커피로 이효재 바리스타는 심사위원들에게 인포메이션 시트(Infomation Sheet)를 건내주며 라 벤디시온 커피에 대한 설명을 대신했다.

이어 니카라과의 라 벤디시온 농장에서 이 커피를 수확하고 가공하기까지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늘 재배를 통해 일조량을 낮춰 커피 체리의 개체수와 성장 속도를 조절하고, Hand pick이라는 농부들이 직접 잘 익은 커피만을 수확하는 방법을 통해 당도가 높은 커피 체리만을 수확하는 노력을 설명했다.

가공 방식은 Fully Washed로 커피 체리의 과육과 점액질을 모두 깨끗이 제거하여 클린함과 스파이시한 애프터를 이끌어냈다. 파카라마 품종의 경우 콩 자체가 큰데 반해 조직이 연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런 특징을 살리기 위해 로스팅(Roasting)시 낮은 온도로 1차 크랙전까지 시간을 길게 가져가 단맛과 바디를 극대화하였고, 로스팅후 쿨링(Cooling)시 빠르게 식힘으로 여운을 길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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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음료의 경우에는 단맛에서 나오는 산미, 스파이시함의 균형을 느낄 수 있도록 계피와 꿀, 사과과즙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창작음료를 선보였다. 계피의 스파이시함과 꿀의 단맛, 사과의 산미가 어우러진 창작 음료는 라 벤디시온이 가진 세 가지의 맛을 잘 담아낸 커피였다는 후문이다.

단맛이야 말로 국내 커피 정서에서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이라는 이효재 바리스타의 설명은 저지뿐 아니라 참관객 모두에게 크게 공감을 느끼게 하는 한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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