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4 서울카페쇼,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 및 그라인더 신제품 소식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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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카페쇼, 에스프레소 머신 및 그라인더 신제품 소식


 지난주 일요일(23일) 년중 가장 큰 커피 관련 행사인 서울카페쇼가 막을 내렸다. 1년을 위해 준비해온 많은 브랜드들에게 있어서 기회이자 향후 일년간의 발판이 놓인 셈이다. 국내에서 커피라는 매개로 소비자와 공감하는 커피인 그리고 예비 커피인들에게 있어서 카페쇼는 다시 한번 한 단계 성장한 스페셜티 커피의 위상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나 지난 SCAA(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이벤트를 시작으로 런던 커피 페스티발까지 고 퀄리티를 지향하는 브랜드들의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가 런칭하면서 이탈리아의 클래식한 머신 브랜드들도 더이상은 전통적인 마켓이 아닌 트렌디한 마켓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 런칭했던 고퀄리티의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들이 지난주 서울카페쇼를 통해 국내 데뷔를 시작했고, 이제 스페셜티 커피 마켓에서 새로운 머신과 그라인더는 소비자들을 맞을 준비가 되었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은 지난주 서울카페쇼를 통해 런칭한 제품들을 제품군별로 소개한다. 향후 1년간 국내 커피 매니아들의 미각을 책임질 브랜드들을 만나보자.



|1. 산레모 오페라(Sanremo Opera),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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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레모 오페라(Sanremo Opera)

 이번 카페쇼를 통해 선보인 이탈리아발 산레모 오페라 에스프레소 머신은 개발 단계부터 영국의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의 스퀘어 마일 커피 존 고든이 참여하여 반향을 불러일으킨 제품입니다. 최근 영국 국가대표 바리스타 선발전에서도 공식 머신 스폰서로 협찬한 바 있는 산레모 오페라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각 그룹별 개별 보일러를 가지고 있어 온도 안정성이 보장되며, 하나의 그룹에 3가지 버튼이 위치한다. 추출시 온도, 추출 비율(Ratio), 추출시간이 위에서부터 차례로 실시간 모니터링되면서 각 버튼별 추출 프로파일대로 추출일 진행한다.

 추출 프로파일은 버튼 갯수의 2배수인데 이유는 한 버튼당 그룹헤드 상단에 위치한 레버를 위로 올리는 추출 프로파일과 아래로 내리는 추출 프로파일로 추출양 세팅을 달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페라의 드립 트레이가 내년부터 옵션으로 스케일이 적용된다는 소식도 기대할 만하다.

문의: 대교통상




|2. 라심발리(La Cimbali) M100, 대한민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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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심발리(La Cimbali) M100

 WCCK(World Coffee Champioship of Korea) 2015의 KNBC(대한민국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의 공식 스폰서로 사용된 바 있는 라심발리 M100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라심발리가 100주년 기념으로 라심발리의 모든 기술을 집약하여 만든 모델이다.

 외관상의 특징은 4.3인치 TFT 디스플레이와 터치 스크린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편리함을 도모했으며,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함으로 조작이 간편해졌다. 또한 그룹헤드마다 가변압 밸브가 장착되어 그룹헤드 별로 입력된 추출 프로파일대로 압력의 변화를 컨트롤할 수 있어 바리스타의 추출 의도를 최대한 반영한다.

 스팀에서는 터보 스팀 기능이 있어 러쉬타임이 있는 오피스 상권과 같은 경우 미리 입력된 온도까지 데워주기 때문에 고품질의 밀크 스티밍이 가능하고, 느즐 분리가 간편해 관리가 편해졌다.

 보일러의 경우, 각 그룹마다 0.4리터의 독립 보일러를 품고 있어 그룹헤드마다 개별적인 추출 온도 유지가 가능하며, 추출온도의 항상성을 위해 커피 보일러에 유입되는 온수의 온도를 섭씨 80도로 중탕하여 공급하므로 보일러 수온과 추출 수온의 온도 편차를 줄였다.

문의: 두리트레이딩(051-631-4174~6)



|3. 라마르조코(La marzocco) 스트라다 EE(Strada 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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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조코(La marzocco) 스트라다 EE(Strada EE) 

 스트라다 EE 모델은 기존의 라마르조코 에스프레소 머신인 GB5나 FB80의 AV버전 모델과 유사하다. 하지만 GB5나 FB80과는 다른 독립 보일러를 채택하고 있으며, 버튼 식이 아닌 패들을 통한 온오프 스위칭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기존의 MP(Mechanical Paddle), EP(Electronic Paddle)과의 차이라면 아래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EE의 패들은 마치 온오프 스위치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MP의 경우 메뉴얼 프리인퓨전과 초기 승압이 이루어져 추출하며, EP는 바리스타의 패들 조절에 따라 가변압 추출이 가능한 모델이다.

 각 모델별 장단이 있겠지만 베스트셀링 모델인 EP의 경우에는 가변압이 적용되어 실험적인 추출이 가능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출시예정인 EE의 경우에는 온오프이지만 프로그래밍된 프리인퓨전과 PID 제어(추출 온도 제어장치) 독립 보일러가 있어 일관된 추출이 가능한 모델이다. 일관된 추출은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같은 긴 러쉬타임의 매장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물론 EP 모델로도 셋업 프로파일링으로 일관된 추출이 가능하다.) 스트라다의 곡선의 미를 사랑하는 많은 오너들에게 가격 접근성이 더 나은 모델이다.


문의: 라마르조코 코리아(02-3444-1177)



|4. 빅토리아 아르두이노(Victoria Arduino),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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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아르두이노(Victoria Arduino) 블랙이글(VA388)


 올해 시애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 2015부터는 기존의 누오바 시모넬리 머신 스폰에 대한 루머가 많았다. 결국 지난 주 WBC를 주관하는 WCE의 공식 발표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다시 누오바 시모넬리의 소속 브랜드인 빅토리아 아르두이노 VA388 모델 '블랙이글'이 공식 스폰 머신으로 지정되었다.

 블랙이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누오바 시모넬리의 아우렐리아 T3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함과 동시에 그룹헤드 아래의 드립 트레이가 옵션으로 빌트인되어 추출과 동시에 추출량뿐 아니라 실시간 유량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영국의 바리스타 아이콘인 스퀘어마일 커피의 제임스 호프만이 개발부터 참여한 모델로 유명하다.

문의: 광명상사




|5. 에버시스(Eversys), 오토 에스프레소 머신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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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시스 E'4 모델

 블랙워터이슈 컨텐츠 팀이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인 Eversys를 주목한 이유는 이 제품의 개발자때문이다. 이 제품은 스위스 제품으로 스타벅스의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유명한 마스트레나(Mastrena)를 개발한 엔지니어가 만든 제품이다.

 'True espresso with a touch'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사용자의 능력과 상관없이 머신 캘리브레이션을 통하여 언제나 일정한 품질의 커피를 선보인다. 커피의 로스팅 프로파일에 따라 다양한 조건이 캘리브레이션되는 기존의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와 마찬가지로 분쇄입도 조절, 탬핑 압력, 프리 인퓨전 및 인퓨전 시간 조절 등을 제어하며, 보일러의 열로 호퍼 내부의 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호퍼 쿨링 기능이 존재한다.

머신으로써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것 외에도 Lan을 연결하여 원거리에서 사용환경을 제어할 수 있으며, UBS포트를 통하여 설정값을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출 일관성에서 만큼은 반자동 머신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조금이나마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문의: ㈜허니비(02-6239-2077)


|6. 슬레이어(Slayer) 1그룹 에스프레소 머신, 홈카페에서 누리는 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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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Slayer) 1그룹 에스프레소 머신


 이번 카페쇼를 통해 라마르조코 GS3와 더불어  하이엔드 홈카페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슬레이어 1그룹 에스프레소 머신은 이미 전시되기 전에 모두 판매되었다는 후문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상단 컵워머 트레이 후면부 패널에 위치한 터치 LCD를 통해 추출온도, 스팀보일러 압력 및 추출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온도 설정 변경도 가능하다.

 슬레이어 홈페이지에서도 이미 공개한 것처럼 추출에 이르기까지 25초가 넘는 전형적인 슬로우 프리인퓨전의 슬레이어 컨셉의 에스프레소는 집에서도 밝고 선명하며 달콤한 에스프레소를 선사할 것이다. 직수연결 전용이며 소규모 카페에서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상업용 모델로도 손색이 없다.

문의: 엠아이 커피(02-537-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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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콤팍 에센셜 라인(Compak Essencial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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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팍 에센셜 라인(Compak Essencial Line)


 이미 WCCK 2015 KNBC에서 RBH 커피의 배준 바리스타, 커피템플의 김사홍 바리스타, 코어의 김지건 바리스타, 안드레아 플러스의 방준배 바리스타가 출시전부터 사용해 바리스타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콤팍의 신제품 라인으로 새로운 형태의 온디멘드 그라인딩 방식을 적용한 모델이다.

 기존의 프레시 라인보다 훨씬 빠른 반응을 보이는 모델로 에센셜 라인은 포타필터의 터치와 동시에 그라인딩이 시작된다. 또한 원두에 미치는 발열을 제어하기 위해 그라인딩시가 아닌 일반적인 상태에서도 쿨링이 진행되어 발열을 제어한다.

 또한 분쇄도 캘리브레이션 역시 기존의 스텝리스 방식으로 회전시켜 캘리브레이션함과 동시에 동일한 위치에서 다시 미세한 캘리브레이션을 가능하게 하여 더욱 디테일한 추출샷이 가능하다.

문의: 두리트레이딩(051-631-4174~6)



|2. 빅토리아 아르두이노(Victoria Arduino, 누오바 시모넬리 미토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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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아르두이노(Victoria Arduino, 누오바 시모넬리 미토스원)


 작년 WBC 챔피언인 일본의 히데노리가 사용해서 더욱 유명해진 시모넬리의 미토스 원과 동인하지만 빅토리아 아두이노의 브랜드 명으로도 출시된다.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다. 플랫 버를 채용했으며 그라인딩 챔버가 경사형태인 미토스 시리즈의 개량형 버전인 동시에 상급 모델로 정확한 도징량 세팅과 토출구 구조를 통한 뭉침 현상 억제, 챔버 온도 상온 유지 등의 기능이 적용 된 제품이다. 일반 매장에서 바리스타들의 추출 작업에 일관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효과적인 그라인더라 평가 받고 있다. 시모넬리 로고 대신 빅토리아 아두이노의 로고가 전면에 인쇄되어 있다.


문의: 광명상사




|3. 세아도(Ceado)


 세아도는 이탈리아 그라인더 브랜드로 가장 큰 특징은 그라인딩시 모터의 출력으로 인한 진동으로 미세하게 분쇄도가 변하는 단점을 극복했다. 대개의 커피 그라인더들이 상단 Burr의 회전으로 분쇄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모터가 장착된 하단부의 진동때문에 상단 Burr와 하단부에 위치한 Burr가 미세하게 위치가 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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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세아도 E37S 83mm 플랫버 그라인더, 우: 세아도 E92 71mm 코니컬버 그라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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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러한 미세한 분쇄도 변화를 제어하기 위해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상단 Burr와 함께 하는 분쇄도 조절 디스크와 하단 Burr를 하나의 바디로 이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그라인딩 분쇄도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Steady Lock 시스템을 적용하여 그라인더가 작동시 받는 열에 의해 Burr 사이의 간극이 더 줄어들거나 벌어지지 않도록 하여 분쇄도의 항상성에 초점을 맞춘 그라인더이다.

문의: ㈜코디아(02-582-2775)



|4. 쿠닐(Cun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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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닐 트란퀼로2 도저 타입 그라인더


 준상업용 및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로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가성비를 가졌다. 서울카페쇼 2014 엘로치오 부스에서 선보인 쿠닐 트란퀼로2 모델은 포타필터가 장착되는 모델로 그라인딩시 포타필터 밖으로 로스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깔끔한 환경에서 그라인딩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도저 타입의 경우 좌, 우의 도징 패들을 변경할 수 있어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모델이다. 이번 카페쇼에서 선보인 쿠닐 트란퀼로2는 60mm 플랫 Burr를 장착한 모델이다.

문의: 엘로치오(070-4618-4321)



|5. 라마르조코 스위프트(La marzocco Sw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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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조코 스위프트(La marzocco Swift)

 라마르조코의 트윈 그라인더인 스위프트의 특징은 오토 탬핑 그리고 세라믹 플랫버(64mm)를 장착한 모델로 포터필터를 끼워 넣는 작업만으로 도징, 레벨링, 탬핑이 모두 스위프트 그라인더 내에서 이뤄진다. 어찌보면 그라인더라는 단어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모델이라고도 볼 수 있다. 기존의 브레빌 세미오토 에스프레소 머신인 'Oracle'에서 오토 탬핑 기능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상업용 전자동 그라인더에서 오토 탬핑 기능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스위프트는 그라인딩 속도, 도징양 등을 조절하는 다이얼링 노브가 전면에 위치해 마치 오디오 볼륨 노브 조절처럼 쉽게 분쇄도를 조절할 수 있다. 세라믹 플랫버의 채택은 발열 문제와 세척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대부분의 그라인더에서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Burr는 플랫버 그라인더의 구조상 고속 그라인딩으로 발생하는 발열이 문제이기 때문에 최근 누오바 시모넬리에서 출시한 미토스 원 그라인더 역시도 온도 유지 기능을 탑재했다. 스위프트는 이 문제를 Burr의 재질로 해소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세라믹 버의 경우 Burr를 분리하여 세척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오토 탬핑 기능은 단지 수직으로 압력을 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레벨링과 동시에 탬핑이 진행되도록 프로펠러 모양의 탬퍼가 역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레벨링과 탬핑을 동시에 진행한다. 스트라다 EE의 장점인 일관된 안정성과 동일한 관점에서 스위프트를 바라본다면 스위프트 역시 일관된 도징, 레벨링, 탬핑이 적용되는 모델이므로 매장에서 사용하는 커피에 맞는 세팅을 찾는다면 사용자의 입장에서 편리한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의: 라마르조코 코리아(02-3444-1177)


스페셜티 커피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Gourmet Project가 시작된지도 이제 대략 1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15년 사이에 커피 시장은 전통적인 커머셜 마켓의 둔화를 대체하는 스페셜티 커피의 약진으로 커피 시장은 2-3배 가량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분명 'Preparation'이 존재한다. 커피가 양질의 Gourmet Food로 각광을 받으면서 테이블에 올려지는 커피뿐 아니라 커피를 준비하는 과정 그 자체에 조명이 비춰지고 있다.

그 과정의 면면에는 위와 같은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들의 멈추지 않는 발전과 경쟁은 분명 커피 시장의 규모를 더 대중적으로 풀어낼 것이라 기대한다. 이제 1년간의 국내 커피 마켓을 즐기는 일만 남았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 팀 | www.bwiss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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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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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소년

2014-11-27 13:00  #84151

잘 보았습니다. 슬레이어 1구는 정말 한 번 써보기라도 해보고 싶네요. 순간 얼만가 알아볼까? 하는 마음에 눈빛이 살짝 흔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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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컨텐츠팀 작성자

2014-11-27 19:31  #84188

@호기심소년님
저희라고 달랐을까요...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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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gilpark

2014-11-28 11:50  #84464

슬레이어 1그룹 매력있게 생겼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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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컨텐츠팀 작성자

2014-11-28 12:14  #84493

@eungilpark님
네.. 이미 판매된 커스텀 모델..ㅠ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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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10:54  #85968

잘봤습니다 ㅎㅎ
이번에 바빠서 카페쇼 가지도 못했는데 ㅠ
다들 재밌다는 소리만 듣고 지나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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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컨텐츠팀 작성자

2014-12-01 12:17  #85996

@김대의님
ㅠㅠ 내년에 꼭 뵙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