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바리스타 구하는 글달 보면 전부다 거의 9시~10시간 근무하던데 연봉 2000~2500 ... 이거 맞는겁니까?

연봉 2천줘서 직원 구하면 보통 6개월도 일 안하고 다 퇴사 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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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4호

2020-11-24 23:45  #1401728

딱 최저임금 주는거죠..

큰 기계의 하나의 부품처럼 소모품정도로만 생각하는 오너들 많습니다. 그러면서 늘상 강조하죠 '오너쉽' 증명하고 연봉 협상 하라는곳중에서 성과 만드려고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면 '나대지 말라' 하는곳이 태반입니다. 규모가 크면 클수록 더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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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93호 작성자

2020-11-24 23:52  #1401740

@익명0234호님
문제네요. 바리스타 정말 중요한 것 같던데요... 하지만 바리스타도 그 만한 능력도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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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4호

2020-11-24 23:50  #1401736

막내 바리스타들은 대체가 쉽고, 또 금방 구해지는데  글쓴이 말처럼 딱 최저임금 주면서 근무시간 많고 복지 않좋은 회사에 그 좋는 인재들이 멍청하지 않고서 왜 들어갈까요. 들어가봐야 2년도 못채우고 나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직률이 높다는건 바리스타-오너 둘 다의 문제이지만 글쓴이 분의 글에 맞게 회사얘기만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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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93호 작성자

2020-11-24 23:53  #1401744

@익명0234호님
그럼 보통 한 4~5년 경력직 바리스타는 연봉이 어느정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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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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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4호

2020-11-24 23:57  #1401756

연봉은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어떻게 4-5년 채웠냐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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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93호 작성자

2020-11-25 00:17  #1401805

@익명0234호님
2000~2500 받아서 언제 자기가게.차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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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52호

2020-11-25 08:53  #1401984

@익명0193호님
불가능해요 대출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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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52호

2020-11-25 00:06  #1401782

바리스타의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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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93호 작성자

2020-11-25 00:18  #1401812

@익명0252호님
그래서 스타벅스, 블루보틀도 연봉이 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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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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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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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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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0-11-25 01:32  #1401879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은 학위도 보지 않고, 입사를 위한 특별한 시험도 없습니다. 자격증 취득은 너무나도 쉽고, 자소서를 쓰기 위해 전전긍긍 하지도 않습니다.

준비할 서류라곤 간단한 이력서와 보건증, 통장사본과 등초본 정도 입니다.

연봉이 낮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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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52호

2020-11-25 08:53  #1401980

@익명0094호님
그만큼 전문성이 낮다는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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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04호

2020-11-25 09:06  #1401997

@익명0252호님

진입장벽이 낮다는 얘기지요. 전문성이 낮다는건 아닌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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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93호 작성자

2020-11-25 10:13  #1402047

@익명0094호님
그래도 전문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네요.
원두도 어디 지역에서 온건지 어떤 특징이 있고 뭐 그런거 까지 아는 바리스타는 많지 않다는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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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2호

2020-11-25 11:02  #1402098

@익명0094호님

뭔가 잘못알고 있으신거 같아서요 바리스타 면접볼때 테스트 하는곳 많아요 그리고 자소서 + 이것저것 요구하는 매장들도 많구요 직업 학위는 뭐 그닥 안보겠지만 대부분이 다른전공하다 커피에 빠져서 바리스타를 직업으로 선택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학력이나 능력있으시는 분들 많고요 진입장벽이 낮아도 제대로 할려면 그만큼 힘들고 공부많이해야 하는 직업이 바리스타입니다. 사람 상대하는 일 만큼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도 없을거고요 신입이나 1~2년차 기준에 2000~2500이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력직이 저정도 받는건 그건 매장사장이나 대표 인성에 달려있는거지 낮은 것은 당연하다고 말씀하는건 커피하는 사람으로 듣기 거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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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6호

2020-11-25 11:06  #1402109

@익명0094호님
뭔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지 모르겠네, 커피업계에서 일하는 사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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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14호

2020-11-25 11:08  #1402115

@익명0094호님
큰일나실 분인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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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1호

2020-11-25 12:40  #1402207

@익명0094호님

정말 다르게 생각해주셨네요..

2차면접가서 트라이얼 하는 곳들도 많구요

프릳츠도 그런거 같고,

이 업계에 진정성을 갖고 일을 하신다면,

당연하지 못할 말을 하신거 같습니다. 저도 구직중인데 자소서를 쓰기 위해 왜 이렇게 다 합쳐서 며칠을 전전긍긍하고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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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04호

2020-11-25 13:17  #1402260

@익명0101호님
그러면 반대로 생각해서 연봉이 어느정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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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0-11-25 13:57  #1402302

@익명0204호님
죄송하지만 위에 자소서나 2차면접이나 뭐 이런것들 얘기하신 분들.... 그래서 우리나라 카페 중에 그런 곳들이 퍼센트로 얼마나 될까요?

전문성이 낮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연봉협상에 있어서 바리스타들이 눈앞에 당장 뭘 보여 줄 수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연봉의 상승은 해당 매장에서 본인이 쉽게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인 걸 보여준 후 협상을 통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3년차든 4년차든 10년차든 그 사람의 역량이 어떤 지 일하기 전까기 제대로 알기 힘든 게 바리스타라고 생각됩니다. 연봉을 올리는 것은 일하면서 보여주고, 요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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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0-11-25 13:57  #1402306

@익명0204호님
죄송하지만 위에 자소서나 2차면접이나 뭐 이런것들 얘기하신 분들.... 그래서 우리나라 카페 중에 그런 곳들이 퍼센트로 얼마나 될까요?

전문성이 낮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연봉협상에 있어서 바리스타들이 눈앞에 당장 뭘 보여 줄 수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연봉의 상승은 해당 매장에서 본인이 쉽게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인 걸 보여준 후 협상을 통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3년차든 4년차든 10년차든 그 사람의 역량이 어떤 지 일하기 전까기 제대로 알기 힘든 게 바리스타라고 생각됩니다. 연봉을 올리는 것은 일하면서 보여주고, 요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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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93호 작성자

2020-11-25 14:17  #1402327

@익명0094호님
아~ 이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처음 1년은 최저 시급이라도 1년동안 보여주고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는거네요.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그렇군요. 어쨌든 경력직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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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2호

2020-11-25 20:59  #1402775

@익명0094호님

우리나라에 그런 카페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엔 그런곳들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카페들입니다. 많이들 창업하시죠 컨설팅을 했던 기억에 대부분이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에서 시작합니다. 신생카페 관리자로 면접을 봐도 그런분들 수두룩이고요 그분들 눈높이에서 댓글을 쓰신거 같네요

연봉협상에 있어서 바리스타들이 눈앞에 당장 뭘 보여 줄 수있냐라는 말은 웃낀게 어떤 직업이든 연봉협상에 당장에 뭘 보여줄수 있는 직업이 없어요 그러게 보여줄수 있는 직업은 특성 집단들이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했을때죠 회사든 뭐든 눈에 보이는 사람들만 잘한다고 해서 돌아가는게 아닙니다. 바리스타 한명으로 카페 환경 손님 매뉴 퀄리티 등 여러가지가 변합니다. 그걸 모르고 지나치는 사장들이 많고요 본인이 쉽게 대체될수 없는 사람이라... 어느 회사든 나하나 없다고 해서 안망해요 다 어떻게든 돌아가요 하지만 그 빈자리는 사장이 먼저 아는게 아니라 같이 일한 직원들이 먼저 알죠 3년차든 4년차든 10년차든 연차라는게 경력입니다. 어느직종에 회사든 경력이 많다고 해서 다 잘하는게 아니죠 그래도 그 경력에 대한 대우를 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자르거나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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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0-11-25 23:16  #1402847

@익명0122호님
일반 사무직 혹은 생산직의 경우 경력과 실력은 비례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엔 경력을 우대하는 게 맞죠
디자인 쪽은 켈리그라피를 보여줄 수 있고, 이공계열은 기사나 기능사 자격증이 공신력을 갖습니다.

바리스타 한명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고 하였는데, 문제는 그것이 경력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러쉬일 때 가장 쉽게 드러나는데, 주문 빼기 바쁜 사람이 있는가 반면, 바쁜 와중에도 퀄리티 있게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리스타의 진정한 역량은 지식이나 경력이 아닙니다. 고객한테 나가는 음료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 지, 고객응대에 있어 얼마나 뛰어난 지가 중요하죠. 저 역시 많은 곳에서 일해봤고 많은 사람과 일해봤지만 바리스타의 처우는 바리스타가 자처한 경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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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2호

2020-11-25 23:51  #1402873

@익명0094호님

디자인쪽으로 일해보고 전기과련일도 했었습니다. 디자인은 포토폴리오를 보여주죠 입상경험도 포함하고요 전기쪽도 자격증을 봅니다 . 하지만 디자인에 포토폴리오는 개인에 색깔이며 그게 회사일과는 다른쪽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죠 전기쪽도 승강기든 전기기사든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실무에 도움이 될뿐 실제 일하는거랑은 다릅니다. 그만큼 꼭 그림을 잘그리고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일을 잘하고 대우를 받는건 아닙니다. 경력과 실력이 비례한다는 바리스타 도 포함입니다. 데이터와 상황판단능력은 경력 즉 경험에서 나오죠

전 미대를 졸업하고 승강기 자격증을 취득했기에 그 쪽 회사들을 다녔기에 말하는 겁니다. 바리스타도 다르지 않아요 자격증이 있고 다만 그 자격증에 희소성이 약할뿐 허투로 배우지 않았다면 도움이 됩니다. 바리스타도 개인역량을 키우죠 세미나든 대회든 라떼아트든 고객에 대한 서비스드 머신에 대한 공부든 생두든 추출이든 경력은 즉 경험입니다. 그 경험은 각 사람마다 다르죠 잘하는게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건 어느회사에 어떤 포지션을 갖고 있는 사람이든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기에 다릅니다. 그걸 바리스타에만 적용시키시는게 참 어이가 없네요 바리스타의 진정한 역량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걸 왜 님 기준에 맞추세요 각 회사에서 바리스타의 대한 원하는 역량은 다 달라요 커피에 대해 잘하는 친구 서비스가 좋은 친구 동료들과 잘 지낼수 있는친구 로스팅이 가능한 친구 성실한 친구 회사에서 원하는 기준은 다른데 이게 바리스타에 대한 역량이야 다 필요없고 서비스고 고객응대야 라고 답을 정하시면 안되시죠 그리고 음료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지 고객응대에 있어 얼마나 뛰어난 건지 이 두개만 봐도 바리스타는 어려운 직업이고 대우를 해줘야 하는 직업인데요 ?

고객응대는 아시겠지만 제일 어려운 일입니다. 음료에 최선을 다하는건 그만큼 공부하고 먹어보고 만들어 봤으니 아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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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0-11-26 00:45  #1402957

@익명0122호님
대우 자체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회사 입장에서 입사시 굳이 높은 연봉을 책정할 필요성을 못 느낄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자격증 부분에 있어, 국가공인과 민간은 가치가 다릅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 중에서도 응시율과 합격율이 높은 대표적인 자격증입니다.

대회 경력은 저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근데 주요 대회에서 눈에 띄는 경력이 있는데 최저시급을 받는 분이 계시다면 예시를 들어주시겠습니까?

회사에서 원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제가 말한 것은 공통적으로 보는 부분입다. 음료와 고객응대를 중요시 하지 않는 곳이 어떻게 전문성을 띄는 곳이 되는 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고객응대는 어려운 만큼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고, 음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공부하는 것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데코를 하는 것만 봐도, 그냥 하는 사람이 있고 그 와중에 이쁘게 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커피에 경우 한 회사의 커피만을 세팅하는 것은 사실 특별한 공부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바리스타는 분명 멋있고 가치있는 직업입니다. 요식업 중에서도 미분과 향을 다루는 직업이라 작은 변수에도 취약하고 대중과 바리스타들이 느끼는 맛있음에서도 간극이 커 인정받기 어려운 직업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카페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 중 대부분은 쉽게 대체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아르바이트나 직원이나 모두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죠.

저는 프랜차이즈 본사에도 올라갔고, 현재는 나름 유명한 개인카페의 팀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정말 능력이 있는 바리스타라는 것을 보여주고 요구하면 거절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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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2호

2020-11-26 01:51  #1402999

@익명0094호님

위에 다 얘기 했듯이 경력이 경험이고 그 경력과 입사할때 테스트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얘기했듯이 이력서을 대충쓰지 않아요 어떤 이력서들을 보셨는지 모르시겠지만 면접을 통해서 연봉이 책정되는거죠 꼭 바리스타는 이래서 저래서 연봉이 낮은게 당연한게 아니고요 본인 스스로에 대한 가치와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연봉을 왜 학위 자소서 특별시험 등등을 기준을 삼냐고요

자격증 부분은 당연히 민간 자격증이고 하니가 파워는 약하죠 해외자격증이나 큐그레이더자체도 금액이 비싸지 그닥 의미있는 자격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투자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능력치는 존중을 해주셔야죠

참고로 전 대회우승자입니다. 근데 님이 처음쓴 글내용을 보세요 알바수준에 내용을 쓰고 이러니 바리스타는 연봉이 적어야 겠죠 라는건 지금 커피하는사람들 다 무시하겁니다.

고객응대는 중요하죠 바리스타는 추출도 중요해요 매장관리도 중요하고 때로는 메뉴개발도 하겠죠 그만큼 멀티플레이어고 일도 많이하는게 바리스타입니다. 근데 연봉이 낮은게 당연하신가요 ? 음료에 최선을 다하는것은 마음가짐이겠죠 하지만 어떤식으로 데코를 하고 좀 더 괜찮은 방법으로 시도하는건 노력과 경험 그리고 공부겠죠 저는 카페투어를 많이 갔었죠 여려가지 음료도 먹어보고 데코도 보고 매장도 보고 이게 공부고 노력이지 안을까요 ?

바리스타 자체가 인정받기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님이 처음 댓글단 내용처럼 자소서도 대충쓰고 보건증만 필요한 그런 직업은 아닙니다. 그래서 연봉이 낮은것도 아니고요  알바분들로 대체가능한 부분들도 있겠지만 없는 부분들도 많고요 스페셜티매장에서 추출하고 드립하는걸 알바가 가능할까요 ? 뭐 프렌차이즈경험 있고 삭삭한 알바면 주문받고 응대는 잘하겠죠 일반매장도 알바와 직원의 마인드자체가 달라요

휼륭한 바리스타 분들이 많이 있죠 그리고 노력하고 열정적인 사람들도 있고 님도 그 부분들을 아실거고요 근데 처음 쓴댓글은 그런 내용이 아니세요

연봉이 낮은건 시장에 흐름과 인식입니다. 특별테스트가 없고 학위가 없고 대충쓴 자소서가 아니라 그리고 그렇게 대충쓰시는분들은 거르시면 됩니다. 라떼아트 테스트 정도는 요즘 다하고요 면접볼때 실무경험이나 여러가지 추출이나 커피관련 질문하면 연봉얼마줄지 나오는데 그냥 연봉낮게 주는곳들은 그냥 싸게 쓸려고 하는 매장들이 겠죠

자꾸 내용이 산으로 가는데 제가 왜 님 댓글에 댓글을 달았는지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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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0-11-26 12:24  #1403266

@익명0122호님
님이 말씀하시는 것 만큼 일을 할 줄 모르는 바리스타가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이력서와 면접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고요.
경력과 실력이 비례하지 않은 것이 요식업입니다. 관리자급 경력 없이 단순 바리스타, 제빵사, 요리사만으로는 경력 인정해서 높은 연봉을 책정해 주는 곳은 드뭅니다.

브루잉을 잘 한다거나, 커피에 해박하다거나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손님에게 나가는 커피와 직결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카페의 평가와 직결되지요. 그렇기에 면접으로 알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wcck 바리스타 선발전 4위한번, 7위한번 한 바리스타와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매장은 일평균 천만원, 러쉬기준 시간당 130만원 정도 나오는 매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일하는 내에 저는 그 분이 내린 커피를 맛있게 먹은 적이 많지 않습니다.

면접만으로 알기 힘든게 이런 부분입니다. 러쉬가 심한 매장일 수록 러쉬타임에 퀄리티가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평가가 이뤄지는 시간이기도 하죠.

이것은 단적인 예시이고, 바리스타 특성 상, 경력만으로 실력을 알기 힘든 부분은 많습니다. 오히려 전문적인 카페 일수록, 차라리 신입 데리고 차근차근 연봉 올려주면서 키우는게 경력자라고 높은 연봉을 주고 쓰는 것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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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2호

2020-11-26 14:28  #1403383

@익명0094호님
이 이상얘기해봐야 서로 똑같은말반복 하는거고 의미없겠네요 애너지소비는 여기까지 할렵니다. 님은 님 기준과 생각대로 살아가시면 될듯하고요 저도 제 기준과 생각으로 살아가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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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1호

2020-11-26 04:08  #1403045

@익명0094호님
쉽게 대체 가능하다고 저도 이쪽 일을 처음 할때, 그런 생각을 한적 있는데요..하지만 일을 하면 할 수록 이 쪽 일이 남들이 보기엔 멋있어 보이고, 커피도 매일 마시고 남들 눈에 부러운 일이라고 처음엔 생각했는데, 지금은 바리스타라는 업무가 깊게 파고들수록 이론적으로도 다양한 의견들이 쓰여지고 있고, 또 정말 버틸 수 있는, 손도 빨라야 되는, 정말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따로 있다고 생각했는데.. 팀장직을 갖고 일도 오래하셨을거 같은데.. 흠 쉽게 대체.. 이부분에 놀라 잠이깨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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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0-11-26 12:26  #1403270

@익명0101호님
님이 말씀하신 분들은 쉽게 대체될 수 없는 분들이죠. 손도 빠르고 오래할 수 있는... 이걸 면접을 통해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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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1호

2020-11-26 15:10  #1403414

@익명0094호님
예.. 먼가 인정해드려야할 거 같아서.. 쉽게 대체 될 수 없을거 같은 분도 점차 일을 습득해가며 능률을 올려가시는 분도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잠재가능성을.. 에너지 소비는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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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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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55호

2020-11-26 21:46  #1403724

그 회사를 안들어가면 해결되는 문제아닌가요? 나만 어렵게 생각하는건가....

제가 느끼기엔 2천5백넘게 주고 신입뽑는곳도 많이 봤가지고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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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78호

2020-11-28 23:11  #1405385

커피 하지마 답없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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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11-29 00:09  #1405458

월급 낮은 이유 뻔하지 않나요? 객단가 낮아서... 그리고 월급 적다고 하기엔...한 매장에서 장기간 일하면서 자기 연봉 협상할 정도로 바리스타들이 오래 일하는 경우도 드물잖아요 자기 월급 올리려면 기본적인 음료 제조에 대한 스킬 외로 고객을 대하는 호스피탈리티 갖춰져서 나 보러 오는 단골이 많다거나, 자기가 쓰는 머신을 어느 정도 다를줄 안다거나(간단한 수리), 메뉴 개발에 능하다거나 매출을 올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다못해 한 매장에서 매니저 직급까진 찍어본 사람은 바리스타 월급 마냥 적다고 얘기 안하실듯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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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2호

2020-11-29 20:30  #1405961

사장 입장에서 직원이 성실하면 땡큐지만 개판치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고 직원 입장에서는 받는 만큼 열심히 해야지 마인드도 있지만 여기서 뽑아먹고 메이져 회사 이력서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직원도 있죠. 그렇기에 사장은 딱 법 틀에 맞춰서 하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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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0호

2020-11-30 10:41  #1406366

수요가 많잖아요.. 파트타이머로도 많이 구하는 직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지가 굉장히 좋은 직종중 하나이고, 많이들 하고 싶어하니 당연히 연봉이 적을수 밖에... 그리고 결국 자본주의에선 돈을 많이 벌어야합니다. 근데 커피 지식많고 일을 잘한다 한들 손님이 없으면 그거 아무 소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이건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재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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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7호

2020-12-03 11:16  #1409760

쉽지 않은 바리스타 업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가서 커피의 퀄리티를 따지진 않기에 기본적으로 단순 서비스 업으로  생각하지 진입 어려운 프로페셔널한 업종으로 안봐서 더욱이 임금은 낮을거라 보여지네요...

진입 장벽도 높고 소비자의 요구도도 높아진다면 임금은 올라가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무리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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