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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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를 채우지 않은 싱글 도징 추출 테스트
Single dose method with big conical grinder

벤 카민스키의 로버의 안정적인 수율 언급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싱글샷 그라인딩을 적용해서 몇가지 추출 파라미터로 테스트한 결과 데이터입니다. 추출에 적용한 머신과 세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라인더 : COMPAK K10 RED SPEED 68mm 코니컬, 토출구 커튼 제거(conical, removed chute curtain)
추출 머신(Espresso machine) : GS/3, Max pressure @8.8 bar
추출 온도(Extraction Temperature) : 94.4 (celsius) 세팅 (추출 온도 오프셋 2.0~2.5도)
커피(origin) : 에디오피아 시다모 네파스_라이트 로스팅(Ethiopia Sidamo)



   Screenshot_2014-04-03-18-21-33.png Screenshot_2014-04-03-19-15-27.png Screenshot_2014-04-03-19-53-57.png

결과적으로 싱글 도징이라도 원하는 수율을 만들어내지 못하는건 아니니 항상 호퍼를 채워두라는 벤 카민스키의 언급은 어느상황에서 맞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 언급이 당연히 바쁜 카페 상황을 고려한 내용,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머신 세팅하에서의 접근이라고 하면 맷 퍼거와 벤 카민스키의 그라인더에 대한 접근은 보편 타당한 관점에서 합당한 부분이 꽤나 많긴 합니다. 그렇지만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도 개척해야 할 영역이 무궁무진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더해봅니다.


Screenshot_2014-04-02-16-45-06.png Screenshot_2014-04-02-16-58-55.png Screenshot_2014-04-02-17-11-00.png

위 자료는 싱글 도징은 아닙니다만, 보다 배전도 있는 원두의 기본적인 추출 수율입니다. 물론 한가지 샷은 반칙이긴 합니다만.. 사실상 요즘은 로버와 같이 빅코니컬 계열의 그라인더가 수율면에서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꽤나 많긴 하지만, 역시나 다양한 상황에서 양상은 다르게 그려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아. 물론 수율중심의 접근이 옳다는 관점에서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족. 여러 글들을 읽고, 다양한 뻘짓을 하면서 분쇄에 대한 생각들을 다시금 해봅니다. 특히 에스프레소 추출의 동역학이 만들어낸 추출상은 스스로 가지고 있던 기존 에스프레소 분쇄에 대한 상식을 조금은 바뀌게 해주는 측면이 있는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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