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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c 커피 시스템, 한 차원 높은 IoT 기술을 선보이다

독일의 하이테크 가전 스타트업인 Next Level Coffee에서 새로운 하이엔드 가정용 그라인더 및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독일에서 미화 2,700달러가 조금 넘는 할인된 가격으로 올 여름 첫 제품들을 배송받을 예정입니다. 2025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넌크(Nunc) 에스프레소 시스템은 1그룹 머신과 그라인더가 블루투스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라인더에 내장된 Magic Grind 시스템은 64mm 플랫 버의 분쇄 설정, 분쇄량 및 rpm(분쇄 속도)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또 에스프레소 머신의 Magic Shot 시스템은 물의 양, 온도, 압력, 유량을 조절합니다. 스팀 완드는 우유의 양과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다양한 스팀 프로파일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그라인더의 토출구(Chute) 아래에 58mm의 포타필터를 놓은 다음 탬핑하여 그룹헤드에 끼우면 추출까지 자동화된 시스템입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머신과 그라인더 모두 스틸 재질의 미니멀한 컨셉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통은 4.5리터이며, 그라인더의 호퍼와의 톤앤매너를 위해 같은 재질의 식품 안전 등급의 폴리머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넌크 그라인더의 호퍼는 커피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분리 및 밀봉이 가능한 두 개의 호퍼가 포함되어 있으며,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호퍼 내부에 들어가는 원두 컨테이너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제작되었으며, 종이 안에 NFC 칩이 내장되어 있어 카드의 정보에 따라 분쇄와 추출이 진행됩니다. 

편리한 시스템이긴 하지만 NFC 칩의 정보에 따라 분쇄와 추출이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추출의 즐거움보다는 편리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제품이며, 무엇보다 얼마나 많은 로스터들과 협업하는지의 여부가 이 제품의 성공이 달려 있는듯 보입니다. 이 두 제품의 예상 소비자가는 현재 3,582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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