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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리스타 대회와 옥션에서 유행하고 있는 희귀한 커피와 그 트렌드 2편

2024-05-17  



최근 바리스타 대회와 옥션에서 유행하고 있는 희귀한 커피와 그 트렌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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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kim | 2024.05.10


과거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커피 품종은 게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페셜티 커피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커피를 찾기 위한 노력이 기울여지면서 시드라(Sidra), 우쉬우쉬(Wush Wush), 유게니오이데스(Eugenioides), 핑크 버번(Pink Bourbon)과 같은 품종의 커피들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기사에서는 핑크 버번, 우쉬우쉬, 라우리나, 파파요 품종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핑크 버번(Pink Bourbon)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엄보람 바리스타가 사용했던 핑크 버번은 은은한 핑크 빛을 내며 매우 다채로운 풍미를 가진 커피로 유명합니다. 마치 파나마와 에티오피아에서 재배된 듯한 뉘앙스를 갖고 있는데요. 사실 이 커피의 기원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렵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핑크 버번은 에티오피아 토착 품종과 유전적인 유사함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 핑크 버번 품종은 콜롬비아라는 제한된 지역에서만 생산되기 때문에 한동안 콜롬비아에서만 이 품종의 커피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쉬우쉬(Wush Wush)

에티오피아 우쉬 우쉬 지역에서 유래한 이 품종은 이제 콜롬비아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바닐라, 메이플, 라벤더 등 다양한 풍미를 지닌 이 커피 역시 지난 몇 년간 인기를 끌었습니다. 


라우리나(Laurina)

2018년, MAME 커피의 공동 창업자인 에미 후카오리는 브루어스컵 대회에서 언에로빅 프로세스된 라우리나 품종의 커피를 사용하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품종의 커피는 멜론과 감귤류의 노트를 가지고 있으며, 카페인 함량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이 커피를 제안하는 카페들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카페인 함량이 적기 때문에 해충에 민감하여 대규모 재배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파파요(Papayo)

콜롬비아 후일라에서 재배되는 파파요 품종은 파파야 열매를 닮은 커피 체리의 모습을 보고 명명된 이름입니다. 현재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복합적인 열대 과일의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커피는 강렬한 단맛과 부드러운 마우스필을 가진 커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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