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전 처음에 라떼아트를 배울 때 부터 피쳐를 컵에 붙여서 했는데 점점 라떼아트를 다양하게 해보려고 노력 중인데 잘 안되네요 ㅠㅠ 다른 분들이 라떼아트를 하시는 동영상들을 찾아보면 피쳐를 떼고 좀 더 낙차를 줘서 유속을 높이는게 예쁘게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 라떼아트 고수님들은 어떻게 하고계시는지 그리구 저 방법들에 장단점이 있나요?
당연한 말일수도 있지만 .. 그림마다 다르다 생각합니다.
적절한 낙차(높이)가 필요한데 필요에 따라서 붙일때도 있고 띄울때도 있는것같습니다.
나중에 어려운 패턴을 그릴수록 피쳐를 띄우는 패턴들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
꼭 붙이고 꼭 띄우고 하나만이 정답이 아닌것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우유의 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정적으로 기울기를 조절하셔야 낙차를 주는 것에 익숙해지실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내가 그리고 싶은 패턴의 아트를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그리는 것이 가능하실때 낙차에 대해 고민하셔도
충분할만큼 크게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낙차를 심하게 주는 것이 아니라면 저는 최대한 가까히 붙히고 하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푸어해주는 것. 이 두가지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고
크레마를 고루 분포해주는 과정(푸어링을 시작하고 우유의 거품이 미끌어져 나오기 전까지)에서는 낙차라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나 그림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되려 낙차를 주는 것(높이 띄워놓고 부어주는 것)이 모양을
삐뚤어지게 할 가능성이 생기고 낙차로 인하여 우유거품이 크레마 밑으로 빨려들어가 아트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라떼아트는 어떤 글이나 말로 전달되기 어려운 영역같아요.
어떤 그림을 그리고싶은지에대해서 디테일한 설명이 요구되는 영역같아요. 그리고 옆에서 어떤것이 문제인지 짚어주는 코치가 필요해요. 몸으로 습득해야되거든요.
아니면 연습하고싶은패턴을 그린 유명인의 영상을 보고
같은 각도에 삼각대를 두고 영상을 한번 찍어보세요.
어디에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같이 보시면 혼자서도 조금 더 캐치하시기 쉬우실거예요.
이런말이 있어요. 라떼아트 실력은 사용한 우유양에 비례한다.
뭐.. 저는 별로 좋아하는 류의 말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말 같아요.
많이 해보세요. 많이 해볼 환경이 안된다면, 많이 상상해보세요.
그 상상력이 라떼아트 챔피언으로 만들어 줄지도 모르잖아요.
화이팅!
글을 쓴걸 잊고있었는데 정성스러운 답변들이 감동이네용 좋은 말씀 감사합니단
로제타 그리실때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로제타는 피쳐를 컵에 붙이면 힘드실꺼라 생각합니다.
요즘 고수님들처럼 프리푸어에서 드래그도 쓰면서 그리려면 피쳐를 들고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