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첸 - Mark Chan

Head Barista at Common Man Coffee Roasters (Singapore)

커먼 맨 커피 로스터즈의 헤드 바리스타 (싱가포르)

"커피 바 뒤에서 일한지 8년 됬습니다. 그 중 반을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했어요. 어릴적엔 커피는 제게 그저 그랬었어요. 사실 처음으로 커피를 먹게 된 순간은 필리핀에서 큰 커머셜 커피 체인점에서 일할 때 프렌치프레스로 내린 수마트라 커피 였었는데, 그게 그렇게 망설여 지더라구요. 하지만 그걸 맛보지 않으면 그 카페에서 일하는 한 일원으로써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맛은 마치... 진흙탕속으로 다이빙을 해서 그 밑에 숨겨져 있는 다크 초콜렛 덩어리을 찾아 내는 느낌이었어요. 18살에 그렇게 제 혀는 놀라운 커피 맛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제 바리스타로써의 삶은 '더블 리스트레토' 라고 할수 있을 것 같아요! 바리스타 마다 커피 추출의 접근 방법이 다르죠? 쉬워보이지만 기술과, 지식, 그리고 집중의 결과가 최고의 샷을 가져온다고 믿어요.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기 까지 많은 선배 바리스타들이 자기들만의 기술과 커피에 대한 다른 시각들을 전수 해주었어요. 그런 트레이닝 이후엔 저 혼자서도 그 샷을 스스로 생각해서 추출 할수 있도록 말이죠. 그분들에게 배운 것들 중에 아마 가장 중요한 점은 제가 이뤄낸 성과에 대한 겸손한 자세를 유지 하는 법이 아닐까 싶네요."